날 좋아한대요

날 좋아한대요 (승우 생일3)

"스누피! 나 오늘 친척오빠가 데리려 온대서 먼저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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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한승우 너 나랑 놀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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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응ㅋㅋㅋㅋㅋ 나 뭐 좀 사야됨"

"그래. ㄱㄱ"



형준과 승우가 교실을 나가고


"야. 빨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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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ㅋㅋ 빨리 가자"

"케잌은 샀어?"

"... 미친"

"안샀냐? 미친거야?"

"아..아니! 강민희 너가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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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케잌 안 샀냐? 미친놈이네;; 얼른 다녀온다. 니네 둘이 가서 마무리 해놓으셈"

"ㅇㅇ"



그렇게 각자 할 일 하려 갔다.




띠리릭-


"너 준비 다 되면 바로 전화해서 오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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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셔!!"



.
.
.




"야야ㅑ!! 빨리 전화해서 얘네 둘 오라그래!"



-여보세요?

- 야. 송형준. 니 우리집 와서 이거 니 짐 가져가. 언제까지 맡길 셈이냐?

-아.. ㅇㅇ 


"어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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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집 근처래 5분 뒤 도착이야!!"

"야야ㅑㅑㅑ 강민희, 케이크 준비해!! 나 생일 선물!!"





띵동- 띵동-


"왔다ㅏㅏㅏ!!"



철컥-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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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안 사랑하는 한승우~
생일 축하 합니다~"

"승우야!! 얼른 초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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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빨리 불지? 나 팔 아픈데"


후-


"꺄아~>< 스누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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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니.. 이게 뭐야? 쭈 사촌 오빠가.."

"당연히 거짓말이지!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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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한다. 한승우. 사실 뭐 산다는거 거짓말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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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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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한다. 임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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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ㅋㅋㅋ 와씨... 진짜 예상도 못해서 당황스럽네..ㅋㅋㅋㅋ"

"히히... 우리 계속 서있을거야? 앉자! 케이크 먹자!!"






그렇게 다섯명은 다같이 케이크를 먹고 놀고 밤 10시까지 놀았다고 한다.






"승우야. 진짜로 정말정말 생일축하해! 거기 선물 안에 편지 
있으니까 집 가서 읽어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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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잊지 못할 생일이야. 내일 크리스마스니까 시내에서 
놀까?"

"음.. 내일 나 본가 가봐야되는뎅..ㅠㅠ 진짜 미안!! 대신 31일에 같이 새해보내자"

"어쩔 수 없지. 조심히 들어가. 오늘 다시 한번 더 고마워ㅎ"


쪽-


"조심히 들어가. 여주야"

"응..ㅎ 승우도 조심히 들어가. 31일에 꼭 같이 새해보내자!"

"그래."













그렇게 승우의 생일 파티 서프라이즈는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헐... 다음화가 마지막 화가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