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우리 산책가요!“
나는 저녁 밥을 먹고 갑자기 산책이 하고 싶어져서 정한오빠한테 연락을 보냈지!
우리 집 앞쪽 공원에 그 뭐지? 천? 하천?
암튼 그 길 따라 산책로가 있고 다리가 있는데 그 밑에서 오빠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가보니까

너무 귀엽지... 내가 귀엽다면서 찍으려고 하니까 바로 브이vV
"지아야”
“밤인데 안 추워~?”
“괜찮아요!”
“별로 안 추운 걸 ㅎㅎ”
오빠랑 나는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오빠가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더라구
”지아야“
“넹?”
“별 거 없는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
“처음 봤을 때 진짜 천사같았어”
“그래서 계속 안고 있고 싶고”
“손 놓기가 싫어”
나 지금 심장 터질 것 같아 어떡해?
“지아야, 나도 많이 부족하고 사실 너한테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내 마음만 앞세우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늘 너가 나를 불러서 오면서 다짐한 게 하나 있어”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변하지 않을 자신 있다고”

“오빠가 지아 많이 좋아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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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정하니 생일 겸 오늘의 베스트 2위.... 사랑해요❤️🔥
쫑쫑아 생일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