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써 10월이야.... 정한 오빠 생일이 10월 4일이더라구 난 10월 30일인데!!!
둘 다 10월이라 너무 좋다 ㅎㅎㅎㅎ
나주 나이스 ◠‿◠
나 이제 영어 잘 안 쓰지? 영어를 평생을 써왔는데 벌써 다 까먹을 것 같아....
게다가 한국어 맞춤법에 아주 민감한 한솔 버논 최씨가..
옆에서 자꾸 뭐 하나 틀리면 딱딱 알려주더라고?
거의 맞춤법 검사기야
뭐 암튼... 오늘은 내 생일이라는 거!
관심 없었다고...? 괜찮아 ◠‿◠ 뭐든 개의치 않아!
정한오빠가 내가 생일인 거 알고 날 불러서 데이트 하자고 하길래 엄청 꾸미고 나가니까 되게 좋아해서 놀랐다 헤.
일단 카페를 갔는데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는 조용한 홈카페 느낌이었어 분위기가 너무 내 스타일이야!!!
오빠가 화장실 간다더니 하도 안 오는데 뭐지...?
‘타악-’
갑자기 카페가 어두워지는 건 무슨 상황..
‘우와 뭐야?’
‘이벤트 하나봐’
‘부럽다ㅠㅠㅠ’
‘대박...’
이벤트..? 누가 이벤트 하나봐 정한오빠 놀라겠다 갑자기 불 꺼져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못 오는 거 아니야..?
누가 내 주변으로 오길래 당연히 정한오빠인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누가 내 눈을 감싸는 거야
“크흐-”
누가 들어도 오빠 웃음 소린데 눈 가린다고 모를 줄 아나봐 !!!
눈 가렸던 손을 풀어서 앞을 보니까 웬... 깜찍한 케이크가 ! 너무 귀여워...

어때? 나 좀 닮았나?
‘와~~ 축하해요!!’
’예쁘다~‘
주변 사람들이 되게 축하를 엄청 해주네 대박
나 이런 축하 받아도 되는 거야..?
너무 좋은데? ◠‿◠
“푸흐 지아야”
“너 닮아서 이걸로 주문했어”
“홍지수도 닮아서 조금 킹받긴 한데”
“너가 더 귀여우니까 괜찮아”
“ㅋㅋㅋㅋ그게 뭐야~”
“오빠가 귀여워 하니까 나도 괜찮아”
“오빠가 더 귀여우니까~”
“아니지~ 난 멋있는 거징”
“지아는 귀엽구 난 멋있구”
“그칭”
“오빠는 그 말투부터 귀여워서 탈락”
“힝 너무행”
“라고 할 뻔~”
“오빠 멋있지 그럼그럼!”
“지아야 이거 봐봐라”

"생일 축하해요~"
"우리 지아 생일축하해 ♥️”
“이건 선물이야”
“아 참 나도 선물이구 ㅎㅎㅎ”
“으아”
“노래하는 곰돌이를 들고 있는 윤정한이 귀여워..”
“윤정한~?”
“안 돼”
“오빠야!”
“윤~ 정~ 한~”
“치이”
“조지아라고 부른다!”
“아아아아”
“홍지아란 말이야!”
“ㅎㅎㅎ"
"조이, 생일 축하해"
"사랑해요 ♥️"

오.... 오늘 죽어도 여한이... 있지 죽으면 안 돼 이 순간에 죽으면 평생 한이지 그럼그럼.. 휴
“나도 진짜 진짜”
"너무 사랑해요"
"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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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죠? 혐생에 치여서 잠시 힐링하러 왔습니다...
아마도 이 외전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마무리는 뭔가 이 소재를 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제 생일도 아닌데 그냥 생각이 나서 ◠‿◠
지금까지 ’지아야 !‘ 외전까지 모두 사랑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틈 날 때 새작이라도 들고 오거나 단편으로 슬쩍씩 오겠습니다♥️
10월 30일 생일 축하 🥳
어딘가에 사시는 홍지아님 생일 축하드려요~♥️
(정한이 한번 따라해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