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린 "꺄아아 열아홉살이다!"
백여주 "..공부"
임서린 "압.."
백여주 "아냐아냐 긍정적으로..알지?"
임서린 "응응ㅎ."
임서린 "근데 여주"
백여주 "왜?"
임서린 "우리 열아홉살 된 기념으로 더블데이트 갈래?"
백여주 "어디로?"
임서린 "바다로~"
백여주 "헐 콜콜!!"
백여주 "연준아 우리 더블데이트 하자! "
최연준 "누구랑"
백여주 "당연히 강태현이랑 임서린이지!!"
최연준 "알았어"
백여주 "!! 완전 좋아!"
더블 데이트 당일
백여주 "헐 임서린 너 꾸몄니?"
임서린 "응ㅎ 근데 너 그거 챙겼지?"
백여주 " ㅎ 당연하지!!"
임서린 "그래 그럼 가자!!"
강태현 "야 최연준 왜 벌써부터 힘들 것 같냐"
최연준 "그러게"
그렇게 신난 여자 둘과 벌써부터 힘들 것
같은 남자둘이다
임서린 "!!백여주! 바다!!"
백여주 "와..바다 진짜 오랜만!!"
임서린 "그니까ㅠㅠ"
강태현 "물에 들어갈거면 옷부터 갈아입어라"
임서린 "맞다 응!!"
몇분후
백여주 "임서린..우리 왜 벌써 혼날 것 같지?"
임서린 "아니 근데 솔직히 여긴 사람도 별로 없고"
임서린 "우리도 이런거 입고 싶잖아!!"
백여주 "맞아 그리고 노출도 안 심하잖아!!"
임서린 "고럼고럼"
백여주 "그럼 쫄지말고 가자"
임서린 "그래!"
그 시각 태현, 연준
강태현 "야 최연준"
최연준 "왜"
강태현 "오늘 임서린 비키니 챙기던데"
최연준 "그래서 뭐"
강태현 "걔네들 비키니 입고 들어갈건가봐"
최연준 "그래서 보고만 있을건 아니잖아"
강태현 "당연하지"
잠시후
백여주 "크큼.."

최연준 "거기 스탑."
강태현 "너도 스탑이야. 어디가"
임서린 "아하하.."
최연준 "그 옷 한번 설명 좀 해보세요"
백여주 "느,네?"
최연준 "나 꼬시냐"
백여주 "아,아니거든.."
최연준 "일단 비키니는 안돼"
백여주 "사람들도 많이 없잖아.."
백여주 "한번만 응?"
최연준 "안,"
쪽 -!
그 때 여주가 연준에게 다가가 뽀뽀를 했다
최연준 "너.."
백여주 "입게 해줘어.."
확 -
연준이 여주에 허리를 잡아 당겨 자신에 쪽으로
끌어당겼다
백여주 "뭐,뭐하는거야!"
최연준 "그러게 아까부터 꼬시고 그래"
백여주 "아니이.."
최연준 "애들도 방에 들어갔잖아"
백여주 "그럼 그 대신 비키니 입게 해주기!"
최연준 "...레쉬가드 걸쳐"
백여주 "응!"
그러고는 가버리는 여주다
최연준 "..?"
최연준 "키스해주면 입게 해줄려고 했는데 그냥 가버리네"
그 시각 태현과 서린
임서린 "으아아 제발ㅠㅠ 내 손이야"
강태현 "손?"
임서린 "아니 소원!ㅠㅠ 제발 입게 해주라"
아직 한바탕 중인가 보ㄷ,
강태현 "안.돼"
임서린 "하..그럼 이 최후에 방법 밖엔.."
강태현 "..?"
강태현 "읍?"
몇분 후
임서린 "하아..하아.."
강태현 "너가 해놓고는 왜 그러냐"
임서린 "됐고 비키니 입게해줘"
강태현 "키스 조금만 더 하면 입게 해줄게"
바다
백여주 "꺄아아 바다다!"
임서린 "너도 허락 받았구나"
백여주 "응..힘들게"
임서린 "나도.."
백여주 "일단 지금은 놀자!!"
임서린 "그래!!"
최연준 "넌 어쩌다 허락했냐"
강태현 "뭐 그냥"
그렇게 시간이 지나 조금 어두워졌다
강태현 "이제 둘다 나와"
임서린 "좀만 더 놀고 싶은데.."
강태현 "거기 계속 있으면 물귀신이 너네 잡아간다"
임서린 "우리가 애도 아니고~ 그런거에 속,"
백여주 "야아..서린아 방금 내 발에 뭔가 지나갔는데.."
백여주 "물귀신 아니겠지..?"
임서린 "..나가자"
백여주 "헐 짱 맛있겠다"
임서린 "그니까 저녁으로 고기라니.."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
백여주 "임서린! 우리 같이 자자"
임서린 "콜!"
최연준 "같이 자긴 뭘 같이 자"
강태현 "임서린 넌 나랑 같이 자야지"
임서린 "힝.."
백여주 "서린 내일 봐.."
임서린 "너도.."
.
.
최연준 "너 안 눕냐"
백여주 "난 쇼파에서 잘건데요"
최연준 "왜"
백여주 "..침대가 작아서.."
최연준 "작긴 뭘 잡아 "
백여주 " ..."
그래도 여주가 오지않자 여주에게 다가가
공주님 안기로 안아 침대에 살포시 놓는다
백여주 "너,너 지금 나 안아서 침대로.."
최연준 "그리고 아까 못 했던거 해야지
최연준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냐"
백여주 "할거면 빨리 하시지 난 졸려 죽겠어"
그렇게 여주에 말이 끝나자마자 여주에게 다가간다
백여주 "읍..으븝"
여주는 숨이 막히는지 연준에 팔을 주먹으로 친다
백여주 "..?연준, 연준아 잠깐,"
그럼에도 연준은 멈추지 않았다
백여주 "흐으..연준..읍..연준아.."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 여주다
멈칫 -
최연준 "..."
그제서야 연준은 여주에 얼굴을 확인한다
최연준 "아.."
백여주 "흐으..끕.."
최연준 "미안 백여주.."
포옥 -
여주를 안아주는 연준이다
백여주 "미워..왜 이렇게 세게해.."
최연준 "..좀 흥분했나봐 미안해.."
그렇게 다음날
임서린 "..너네 분위기 뭐냐"
백여주 "이,임서린 빨리가자!"
임서린 "잉? 애가 왜 이래?"
강태현 "너 어제 뭐했냐"
최연준 "하아.."
그렇게 며칠간 서로에 얼굴을 보지 않았다
.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