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방탄소년단 단편모음집

개 같은 늑대 한 마리_[남준]_[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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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스토리는 단편입니다.
✅ 도용 적발시 사과문 공백 제외 4000자 요구합니다.
✅ 이 스토리에 나오는 지명, 관계,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소재신청은 [소재신청방] 에피소드에서만 받습니다.
✅ 관람료 : 빨간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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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따스한 햇살이 내리던 어느 봄날이였다. 그때, 작은 상자에서 낑낑거리며 울고 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우리집으로 들여온 게 화근이였다.

















"으악,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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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 같은 늑대 반인반수 한 마리와

동거 생활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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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강아지야, 길을 잃은 모양이네."

"끼잉, 낑..."

"일단 씻을까? 따뜻한 물 받아놓을게, 조금만 기다려!"

"그릉..."




펑_!!!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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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시간 수인화는 힘들다니까_"




"그나저나, 여긴 어디야?"

"인간 주제에 날 키우겠다고 데려온건가..."

"그리고 개라고? 내가?"

"웃기는 사람이네_"





"으악, 뭐야!!"




"...안녕하세요?"

"누, 누구..."

"그쪽이 데려온 늑대요, 늑대_"

"늑대... 안 데려왔는데..."

"강아지가 아니라, 늑대라고요."

"아니... 근데 뭐 이렇게 커요!"

"수인화 했을 때랑 인간으로 있을 때랑 성장기가 같은 줄 아세요?"

"아니, 무슨... 이게..."

"나 키울 거예요? 아, 물까지 받아놨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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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씻겨주기라도 할건가?"





능글거리게 웃으면서 말하는 걸 보니 늑대가 아닌 여우라도 되는 것 같았다. 아까 상자에서 주워왔을 때는 새끼 강아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작고 귀여웠는데. 갑자기 웬 늑대고... 잘생긴 성인 남자인지...





"왜요, 왜 얼굴이 빨개지시나_"

"아, 아니... ㅅ, 수인화 상태에서는 씻겨줄 수 있어!"

"패기도 좋으셔라_ 과연 그러실까?"

"할 수 있어...!"

"그래요. 한 번 씻겨보시던가."





펑_!!!







"끼잉, 낑... 왕!"

"ㅇ, 이리와. 씻으러 가자_"

"그릉_"

'이렇게 작은데 왜...'






쓸데 없는 동정심에 홀려 그 강아지를 들고 온 것조차 모자라서 개가 아니라 늑대래, 더 웃긴 건 다 큰 성인이 인화 될 때 모습이래. 반인반수래...





"왕! 왕!"

"아, 미안...! 얼른 씻겨줄게!'

"푸르르_"

"악! 아니야, 몸 털지 마!!"

"야, 도망 가지 말라고...! 야!"






***







"헉...허억..."







겨우겨우 드라이기로 털까지 다 말린 후 끝난 목욕, 소파에 기대 누워있다시피 있는데 마지막으로 몸을 털더니 곧바로 다시 인화 하는 늑대...






펑_!!!






"끄응, 고마워요 주인. 개운하다."

"...넌 개운 하냐? 난 죽을 것 같은데."

"난 좋은데 뭐."

"하,, 아. 내일 학교..."

"몇 살이에요?"

"23살이야_"

"대학교 가겠네요, 난 22살인데."

"뭐?"

"뭘 그렇게 놀라요, 22살 처음 봐요?"






처음 봐서 그러겠니... 분위기상으로나 압도 되는 포스로나 절대 22살로 안 보이는ㄷ, 잠깐만. 그럼 내가,,, 누나...라는 거잖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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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내가 동생이니까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아니, 절대 22살 아닐거다. 절대!



이 개 같은 늑대랑 어떻게 보내지... 그것도 반인반수,,, 인화 나이는 나보다 어리고... 벌써부터 막막하다.



























































오랜만에 와서 죄송합니다 🙇‍♀️

현생,, 뿌셔버릴 망할 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