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e-and-seek: 숨바꼭질

#08.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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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Hide and seek:숨바꼭질



-이 내용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며 픽션입니다.
-방탄소년단분들에게 피해를 드릴 마음은 없고, 
  만약 피해가 갈듯하다 생각이 드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속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정국

알 수 있었다, 이 피아노소리는 분명 윤기형의 피아노 소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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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시점


피아노 소리는 낡은 스피커의 소리를 뚫고 나와 호석형과 내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다. 오랜만인듯한 피아노 소리를 듣자마자 우리의 머릿속에는 단 한사람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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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윤기, '






"하...정국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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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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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 찾으러 가야지."






-윤기시점





한참을 피아노에 정신이 팔려 피아노를 치고있었을때다. 원래 알고있던 클래식음악, 내가 작곡한 곡도 괜히 쳐보고 쿵쾅쿵쾅 어린아이가 피아노를 탕탕- 때리며 치듯이도 치며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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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날 상황은 아니지만 오랜만에도 날 받아주는 피아노에 행복한 미소가 푸흐- 하고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릴때도, 지금도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찼던 분홍색 피아노는 그냥 추억 이였다.



내귀에 있던 인이어가 팍- 하고 깨지더니,갑자기 피아노가 양옆으로 요동쳤다. 피아노에서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수갑이 나와 내손목을 움직이지 못하게 채웠다.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수갑덕에 내 온몸에는 소름이 쫙 하고 돋았다. 수갑은 범인에게만 채운다는 생각때문인지 공포감이 나를 옥죄어왔다. 나를 뒤집어싼 공포감에 몸부림을 치며 피아노에서 벗어나려했다.내 몸부림 때문인지, 의자가 쿠당탕-하며 넘어졌다.의자가 넘어지는 대로 힘이없는 내 몸도 같이 넘어졌다.피아노에서 갑자기 나온 수갑은 절대로
늘어나거나, 짧아지지 않고, 내손목을 더 세게 잡아올 뿐이였다. 


왜때문인지, 피아노와 넘어져서 멀어진것 때문인지
수갑은 내 손목을 더더 세게 쥐었다.그것 때문인지, 이 고요하지만 무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는지 나는 자연스레 피아노 곁으로 돌아갔다.몇발자국 되지 않는거리였지만 내 발걸음을 움직일때마다 검붉은 페인트인지 내 피인지 도장처럼 찍히는것 같았다.


의자를 세울 틈도 없이 나는 피아노 건반으로 달려가  팍 쓰러졌다. 내 몸이 피아노 건반위로 쓰러지면서 88개의 건반들이 한번에 눌린듯한 큰 소리가 고요한 방을 채웠다. 그소리에 반응이라도 한듯 내 손목을 채워오던 수갑은 언제 그랬냐는듯 멈춰 그냥 흔한 수갑이 되었다. 살짝 손목이 조이긴 했지만 아직까진 참을만 했다.


-작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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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윤기는 그 몇분 되지않는시간에 너무 많은것들을 겪은탓인지 비틀비틀- 힘들어 보였다. 윤기는 의자를  가지려 피아노건반에서 손가락들을 때어내는 순간 
윤기의 손목을 채운 수갑이 다시 윤기의 살을 파고들어 손목을 조여오기 시작했다.윤기의 손목은 이미 새빨개져 조금만 더있으면 수갑이 살을 파고들어 피가 날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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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


더이상 윤기도 참기 힘들었는지 신음소리가 나왔다.
윤기도 이상황이 불안하고, 무섭고 짜증났는지 주먹으로 피아노 건반들을 쾅- 소리가 나도록 내리쳤다.





피아노를 내리치는 순간, 수갑은 언제 조여왔냐는듯 
평범한 수갑으로 바뀌었다









TMI) 피아노 학원 다니신분은 피아노에 추억 한가지씩은 있죠 ㅎㅎ 뭐,진도카드에 1번치고 2개 색칠하고 (( 늦게와서 미안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