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날 사랑하는 방법

# 6. 귀여운 떼쓰기

_ 2주 뒤










- .. 그러고보니까..



- 오늘 오빠 연설 있다고 그랬는데..






몇일 전,




나는 평소와 같이 오빠의 옆에 앉아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정국 : 10월 13일.. UN 연설..











정국 : 채아야





정국은 채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 어엉 왜?





정국 : 오빠가 모레에 연설이 하나 있거든,




정국 : 그 때 집에 혼자 있을 수 있어?





- 당연하지 ~



- 항상 그래왔으면서 무슨 걱정이야,






정국 : ..그래도..





정국 : 아니면 저번에 봤던 그 덩치 크고


키 크던 조비서 집에 불러서,




- 아냐아냐!!



- ..어.. 그 분은..






정국 : 그럼 도비서?




- 아냐..






- ..그냥 나 혼자 있을래






정국 : 오빠 진짜 불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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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내가 잘 있다고 30분씩 전화 해주면 되잖아 ~




- 이러면 돼?





정국 : ...





정국 : 내가 30분씩 알람 맞춰놓을거야..




정국 : 전화 안하기만 해 봐..




정국 : 삐질거야..







- 아 삐지지만 말아줘



- 나 진짜 풀기 힘들다







정국 : .. 만약에 나 삐지면 뭘로 풀어줄건데..






- 뭘로 풀어주긴,




- 말로 풀어야지








정국 : ..됐어,



정국 : 나 이미 삐졌어







- 아아..





- ..아 진쫘..










- ..애교..부리면..








- ..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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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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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입꼬리는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다









정국 : ..뭐..그걸로 풀어보던지..







(- 웃음 참는 거 다 보이걸랑 ㅋㅋ)



(- 좋으면서 ㅋㅋ)







- 내가 안풀어주면?






정국 : .. 그럼 너랑 말 안 해






- 어이구 ~


- 과연 그러실 수 있을까?





- 나랑 말 안하는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정국 : ..아 진짜아..





정국은 채아를 들어 품에 안은채로 


방으로 달려갔다




- 아아 어디가!!





- 나 그림 덜 그렸다고옥!!!!





-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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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우..



- 그 날은 정말 악몽같았지..






- 아 일단 오빠부터 깨워야겠다..





채아는 그림을 그리던 붓을 놓고


정국의 방으로 달려갔다












_ 정국의 방







- 오빠~



- 오빠 일어나~



- 늦었다고요~








- 으억..!!





정국은 채아의 손을 당겨 자신의 품으로 넣었다







정국 : 채아 진짜 오빠랑 같이 자기 싫어어..?





- 아 숨막혀억..!!




정국 : 빨리이..대답 해..



정국 : 어제도 그렇고오..




정국 : 왜 같이 안자고 따로 자는데에..







지금 오빠가 이렇게 떼를 쓰는 이유는



어저께 오빠가 나에게 자는건 같이 자자고,



혹시 강도라도 들면 내가 너 바로 못지켜준다고,



불이라도 나면 너 보호 못한다고,







뭐.. 여러가지의 다양한 핑계를 대며



나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오려고 했지만



나는 이미 오빠와 자면서



오빠에게 뭉개져 숨이 막힐뻔 한 경험도 해봤고..



이불도 다 뺏기고..




심지어는 내 배게까지 뺏긴일도 있었기에,



계속해서 싫다고 거부를 하다



난 그대로 방에 들어가 문을 잠구고 자버렸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어린애마냥 떼를 쓰고 있다..










- 아 싫은게 아니고!





- 오빠 덩치가 워낙 커야지..




- 나 또 뭉개지면 오빠가 책임 질거야?



- 나 저번에도 뭉개진 거 기억안나?





정국 : 안뭉개지게 오빠가 너 안고자면 되지..





- 그러면 숨이 막혀ㅅ



정국 : 그럼 손만 잡고 잘게에..




정국 : 응..?





저 애원하는 초롱초롱한 눈동자..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입술..









- .. 그래..



- 내가 졌다..



- 내가 졌다고



- 오빠 다 해먹어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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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