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날 사랑하는 방법

# 7. 그림






정국 : 채아야 오빠 갔다올게



- 어엉 잘 갔다와 ~








채아는 정국에게 인사를 건넨 뒤


다시 TV로 시선을 돌렸다










정국 : 채아야아..



- 어엉~







정국 : 오빠 안아줘어..





- 허 참..










꼬옥 -




정국 : 전화 꼭 하고..



정국 : 밥 잘 챙겨먹고..



정국 : 다치지 말고..







- 알겠으니까 얼른 가세요 ~







띠리리릭 -





정국 : 갈게..





- 어엉 ~






정국 : ....














- 사랑해!





후다닥 -



















정국 : ..아 진짜..






정국 : 아침부터 심장 터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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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회장실















정국 : 아 진짜아..ㅎ











정국은 채아의 마지막 말을 계속해서 곱씹었다












정국 : 우리 애기 어떡하면 좋아




정국 :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없고,
















철컥 -








태형 : 너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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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노크 하고 들어오랬잖아



태형 : 뭐하냐고







정국 : 우리 채아 생각하는데?




태형 : 근데 왜 표정은 그따구냐



태형 : 존나 싸이코패스 같아






정국 : 닥쳐라








정국 : 오늘 채아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는지 알아?




태형 : 뭐라고 그랬길래 니가 그렇게 실실 쳐웃고있어










정국 : .. 나보고 사랑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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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야 오늘 집 가서 자도 되냐?



태형 : 나도 우리 채아한테 사랑해 말 좀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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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우리 채아?




정국 : 너 미쳤냐?





정국 : 얼굴도 못 본 주제에 감히








태형 : 그래서 만나게 해달라는 거 아냐



태형 : 나도 채아 보고싶거든?







정국 : 꿈 깨라





정국 : 뒤지고 싶지 않으면











태형 : 아, 아무튼 나 너네 집 가있는다





정국 : 이 새끼가 보자보자 하니까





태형 : 아디오스














쾅 -









정국 : ....







삐빅 -





정국 : 조비서





정국 : 차에 연장 준비해놔













_ 정국의 집















- 또 뭘 그리지..















띵동 -




띵동 -











_








- 어..누구세요..?





태형 : 너희 오빠 친구 되는 사람이야





- 아아..







태형 : 얘기 많이 들었어,




태형 : 전정국이 그렇게 아끼던데..









태형 : 왜 아꼈는지 알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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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태형 : 이름이.. 채아 맞지,




- 아 네엡..





태형 : 오빠 이름은 김태형이야





태형 : 다음에도 놀러올테니까




태형 : 그 때는 반갑게 맞아줘야해




태형 : 알겠지?






- 네엡..!










태형 : 혼자 있으면 뭐하고 놀아?





태형은 소파에 앉으며 채아에게 물었다






- 그냥.. 그림 그려요..






태형 : 그림?




태형 : 어떤 그림?






- 어..





- 그냥 형상화나..



- 풍경이라던지..






- 동물이나 밤 풍경같은거 그려요








태형 : 오빠 한 번만 봐도 될까?













_ 전시방








태형 : ..다 채아가 그린 거야?





- 네








태형 : 미술관에 전시하는 건 시간문제겠다





태형 : 11살이 그린거라고 하면 안믿겠는데?






- 아..아니에요..ㅎ









태형 : 우리집에 전시하고싶네,










태형 : 혹시 그림 몇 개만 사가도 될까?



태형 : 전시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 에?




- 그냥 가져가셔도 돼요..!!





태형 : 어떻게 그냥 가져가 ㅎ






태형 : 엄청난 가치가 있는 그림들인데,






- 그래도..








태형 : 오빠가 예술 쪽에서 일하거든






태형 : 다른 화가들도 아마 놀랄 듯 싶다 ㅎ






- 그 정도는 아닌데요..ㅎ

















태형 : 근데..







태형 : 이 그림은 주제가 뭐야?










- 아 그거는..










- ..제가 겪었던 감정으로 주제를 잡았어요..












채아의 말을 들은 태형은,






더 이상 채아에게 말을 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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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