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옥 -
정국 : 전화 꼭 하고..
정국 : 밥 잘 챙겨먹고..
정국 : 다치지 말고..
- 알겠으니까 얼른 가세요 ~
띠리리릭 -
정국 : 갈게..
- 어엉 ~
정국 : ....

철컥 -
태형 : 너 뭐하냐

정국 : 노크 하고 들어오랬잖아
태형 : 뭐하냐고
정국 : 우리 채아 생각하는데?
태형 : 근데 왜 표정은 그따구냐
태형 : 존나 싸이코패스 같아
정국 : 닥쳐라
정국 : 오늘 채아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는지 알아?
태형 : 뭐라고 그랬길래 니가 그렇게 실실 쳐웃고있어
정국 : .. 나보고 사랑한대

태형 : 야 오늘 집 가서 자도 되냐?
태형 : 나도 우리 채아한테 사랑해 말 좀 듣자

정국 : 우리 채아?
정국 : 너 미쳤냐?
쾅 -
정국 : ....
삐빅 -
정국 : 조비서
정국 : 차에 연장 준비해놔
_ 정국의 집
띵동 -
띵동 -
_
- 어..누구세요..?
태형 : 너희 오빠 친구 되는 사람이야
- 아아..
태형 : 얘기 많이 들었어,
태형 : 전정국이 그렇게 아끼던데..
태형 : 왜 아꼈는지 알겠다 ㅎ

- 예..?
태형 : 이름이.. 채아 맞지,
- 아 네엡..
태형 : 오빠 이름은 김태형이야
태형 : 다음에도 놀러올테니까
태형 : 그 때는 반갑게 맞아줘야해
태형 : 알겠지?
- 네엡..!
태형 : 혼자 있으면 뭐하고 놀아?
태형은 소파에 앉으며 채아에게 물었다
- 그냥.. 그림 그려요..
태형 : 그림?
태형 : 어떤 그림?
- 어..
- 그냥 형상화나..
- 풍경이라던지..
- 동물이나 밤 풍경같은거 그려요
태형 : 오빠 한 번만 봐도 될까?
_ 전시방
태형 : ..다 채아가 그린 거야?
- 네
태형 : 미술관에 전시하는 건 시간문제겠다
태형 : 11살이 그린거라고 하면 안믿겠는데?
- 아..아니에요..ㅎ
태형 : 우리집에 전시하고싶네,
태형 : 혹시 그림 몇 개만 사가도 될까?
태형 : 전시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 에?
- 그냥 가져가셔도 돼요..!!
태형 : 어떻게 그냥 가져가 ㅎ
태형 : 엄청난 가치가 있는 그림들인데,
- 그래도..
태형 : 오빠가 예술 쪽에서 일하거든
태형 : 다른 화가들도 아마 놀랄 듯 싶다 ㅎ
- 그 정도는 아닌데요..ㅎ
태형 : 근데..
태형 : 이 그림은 주제가 뭐야?
- 아 그거는..
- ..제가 겪었던 감정으로 주제를 잡았어요..
채아의 말을 들은 태형은,
더 이상 채아에게 말을 걸 수 없었다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