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게 무슨 말..”
”말 그대로 단순하게 생각해요”
”그 뜻은...”

”제가 슬아씨를 좋아하고 있다 뭐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네요”
아까 가정부 아주머니가 하셨던 말이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1도 틀리지 않았다.
“저기..그 너무 갑작스러워서..”
“알아요 많이 놀란거 나도 지금 당장 확답을 바란건 아니었어요”
”천천히 생각해봐요 난 진심이니깐”

한편 재환과 슬아와는 딴판의 분위기를 띄며 대치 중인 지훈과 지원.
“야 ㅋ 그러면 네 말은 나 때문에 네가 집을 나와버렸다는거잖아”
“올 이제야 머리가 돌아가나보네 ㅋㅋ”
”나 지금 장난 칠 기분 아니야”

”넌 지금 내가 장난 치는 것처럼 보여?”
”나도 장난 칠 기분 아니고 졸라 짜증나니깐 너도 나 건드리지 마라”
”야 네 말만 들으면 내가 존나 나쁜년 같잖아”
”그럼 아니야?ㅋ”
“야 박지원 너 내가 세상에서 제일 쪽팔려 하는 사실이 뭔지 아냐?”
“뭔데”

”그 미친여자의 아들이자 너랑 쌍둥이라는거야”
”더 이상 그 집에서는 못 살겠어서 연 끊고 집 나왔는데 8년이 지난 지금 너랑 엮이네 뭐같게”
“야 너 적당히 해”
”난 늘 적당했어 항상 선을 넘은건 너였고”
“내가 뭘 어쨋다고”
“...소름돋네”
”?뭐가”
“너 좀 소름 돋는다고”
“뭔 개소리야”
”내가 뭘 어쨋다고? 그게 할 소리야?”
“뭐래”
“뭐래? 미친년 그래도 핏줄이라고 봐줬더니 그러면 안 되는거였어”
”야 박지원 넌 그 말이 8년 전에 나 팔아넘긴 사람이 할 말이라고 생각해?”
“참나ㅋ 팔아넘기다니..뭔가 좀 과장됐다?”
”과장?ㅋㅋㅋ 야 돈 받고 사람 신상 까발리는게 팔아넘기는거지 그럼 뭐냐?”
“하 시발...”

“욕할 사람이 누군데 왜 네가 욕을 하냐”
”허...씨 박지훈 너 많이 바뀌었네”

”그렇지 누구와는 다르게 몸도 컷고 생각도 컷어”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 나 간다”
손팅해주세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