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8

To Day BGM {안아줘 - 몬스타 엑스 기현 커버}










































(순영 시점)







"우리"

"헤어지자"





너가 나에게 헤어지자 했다

나는 널 붙잡았음에도

너의 마음은 붙잡지 못 했다







"ㅅ..싫어"

"싫어 헤어지기 싫어"

"내가 다 잘못 했어"

"내가..내가 잘못 했으니까"

"우리 헤어지지만 말자"

"제발.."

"너는 날 잘 알잖아"

"내 곁에 있어줘"

"날 놓지 말아줘..."

"내가 잘 할게"

"다시는 너 아프지 않게 할게"

"너가 없는 하루는 견딜 수가 없어,그러니까"

"그러니까.."

"아니"

"싫어"
 
"나 너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널 용서해 줄 수가 없어"

"이제는 너가 내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지옥같아"








지옥같아

그 말을 끝으로 너는 뒤를 돌아 떠나간다

내가 그렇게 싫었던거야?

내가 그렇게 끔찍했던거야?






"너가 그렇게 가면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너 없이 못 사는데"





나는 어떡하라고







"가지마.."


photo
"나 좀 안아줘.."








너는 내 손을 놓았고

나는 그 손을 다시 한번 더 붙잡으려 애 써 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새벽의 공기일 뿐 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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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싫다

날 버린 너가 싫다




너가 그립다

그때의 우리가 그립다






우리의 비극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어디서부터 잘 못 됐을까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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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날 떠난지 오늘로 3달이다

난 아직 널 잊지 못 했다

아직 너가 그립다

밤마다 꿈에 너가 나온다

너는 또 나를 버린다

나는 그런 널 보며 운다

이제 이런 짓도 지겨워

차라리 내일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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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너의 따스했던 품이 그립다

너와 같이 걸었던 그 길이 그립다

그냥 너가 그립다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