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특별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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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왜 너가 울어"

"..."





이제는 대답조차 해주지 않는구나






"할 얘기 끝났으면 갈게"

"오래 비워두면 안되거든"






그래 이제 진짜 끝이야


지금은 아프더라도 나중에 잘했다 생각할거야


이제 정말로 접자







"..가지마"






너가 내 손목을 붙잡는다


나는 네 손을 뿌리친다




"내가 왜?"




말을 하는 그 순간에도 가슴이 아프다




"여주야"


"너가 말한대로 우리 헤어졌어"


"근데 내가 왜 여기 있어야해?"


"내가 얼마나 널 기다렸는데..."


"내가 필요할때는 있어주지도 않았으면서..!"


"내가 언제까지!!!"




아 목소리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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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주먹을 꽉 쥐었다.


여기서 울면 너의 대한 마음이 살아날 것 같아서.






"여주야"

"우리 울지는 말자"

"우리는 그날 끝난거야"

"사랑해"

"아니 사랑했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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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해"









그 말을 끝으로 나는 너를 안아주고 이내 다시 카페로 향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고 권순영!!!!"

"뭐...?"





사랑한다는 그 말에 뒤돌아 보았다

너는 내 손을 잡고 울며 말했다




"내가 오해했어"

"사랑해"

"사랑해 순영아..."

"나 난 너 없으면 안될거같아"

"가지마..."





날 차버린 여자가

날 사랑한다고 한다

내가 붙잡을때 그토록 매정했던 너가

나에게 매달린다






"왜..?"

"미안해...미안해..."

"왜 지금 와서 사랑한다고해"

"왜 그때 나 버렸어 왜!!!!!"

"미,안해..."

"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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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진,짜 나ㅃ,쁜년이야..."





널 안았다

그 누구도 널 채가지 못 하게

널 내 품에 안았다



"사,랑해"

"너무 사랑해 여주야..."

"흐으으..."

"다시는 날 떠나지마"

"다시는..."



"다시는 사라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