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고등학교 {초능력 물}

착각 하지마, 너희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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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가만히 서 있는거지? 설마 이 녀석들을 도와줄려고? 하지만, 이 녀석들을 도와준다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텐데. 허튼짓 할까봐 이미 손도 다 봐거든? 킄ㅋ 자, 어쩔래 이제? "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한 명 밖에 남지않은 나의 가족을 택할것인가? 아님 분명 아무것도 아닌 친구일 뿐이지만, 왜인지 자꾸만 신경쓰이는 쟤네들을? 애초에 나에게 이런 선택지를 왜 주는건데...? 너무 잔인하잖아...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왜 나의 마지막 희망줄 마저 빼앗아 갈려 하는건데...도대체 왜...!!




애초에 여길 오지말았어야 했어, 도망쳤어야 했다고... 여긴...지옥이야




김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나의 마음을 읽은 것이겠지. 난 눈을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입모양으로 무어라 얘기하는 김태형에 눈을 돌릴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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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망 가



" ..... "




왜? 왜 도망 가라는거야? 내가 너흴 무시한채 가버리면... 어쩔건데? 어떻게 저 인간한테서 벗어날건데? 잔뜩 흔들리는 동공으로 나에게 도망가라고 해봤자 오히려 더 너희를 버리고 갈 수 없게 되잖아...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고싶어..그냥...



.....!!



" 한여주, 너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태형



할머니를 살려낼 수 없다면 저 새끼를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릴래, 나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



" 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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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주...너...! '




여주는 손가락으로 회장을 가르켰다. 그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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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여 "



여주의 차갑고 싸늘한 표정도 잠시, 분명 저번에는 푸르고 영롱한 눈동자 색이 였다면 지금은 눈동자 색이 짙은 붉은색으로 변해가고있었다. 농도가 아주 진한 혈액 처럼




' 한여주, 정신차려!!  '



" 죽이라니까? "



' 너 지금 자칫 잘못하면 폭주한다고!! '



" 뭐...? "



'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봉인이 거의 다 풀려가고 있어.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봉인 전체가 다 풀린다면 아직 네가 힘을 컨트롤 못 하기에 넌 폭주하고 말거야. 그러니까 제발 정신차려! '



 " 그럼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나 지금 미쳐버릴것 같아... 내가 왜 쟤네를 위해서 내 가족을 포기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힘들고 억울해... 차라리 그냥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어 "



' ...여주야... '



" 킄, 뭐 해? 막상 나설려니 무서워? "



.....



" 그러게 처음부터 얌전히 살았어야지, 안 그래? "



" 그 입 닥쳐 "

 

쾅!!



눈 깜짝할 사이 여주는 회장의 목을 쥐어 잡아 벽으로 밀어 붙였고,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회장을 올려다 쳐다 봤다.



" 컥...윽... 봉인이...거의..다 풀렸나...보군... 크큭ㅋ... 재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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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라고 했잖아 "



여주는 회장을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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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그만해, 여주야 "



비틀 거리는 몸을 끌고 여주에게 다가가 뒤에서 여주를 와락 안아버리는 정국이였다. 그리곤 정국이는 말렸다. 그만하라고 



" 놔 "



" 그만해, 우린 괜찮아. 그러니까 이제...! "



"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이러는줄 알아? 착각하지마. 너희가 뭐라고 내가 이렇게까지 나서? 저리 꺼져 "



여주는 정국을 밀쳐냈고, 정국은 힘 없이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리고 몰려오는 고통에 정국은 고통의 신음을 내뱉었고 그런 정국에 여주는 움찔했다. 여주는 또 다시 회장을 죽이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 이기적인건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야, 너희만...너희만 아니라면... "

 

휘청



갑자기 몸의 힘이 스르르 빠지기 시작했다. 아마, 갑작스럽게 힘을 사용 할려고 하니 여주의 몸이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회장은 이 틈을 타 여주를 밀쳐냈고, 여주는 힘 없이 밀쳐졌다. 그리고 여주가 넘어질려는 즉시



" 한여주!! "



정호석이 간신히 쓰러지는 여주를 붙잡아 자신의 품에 기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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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새끼 "




정호석은 회장을 죽을듯이 노려봤고, 회장은 가소롭다 둥 내려다봤다.




' 여주야, 한여주!! '




여주는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잃은 여주에 7명은 당황해 하며 여주의 이름을 불러댔다.




" 내가 봐주는건 여기까지. 전정국, 넌 똑똑히 알아둬. 너 때문에 저 애가 저지경이 된거란걸 (피식 "




정국이의 동공은 흔들릴수 밖에 없었고, 나약한 자신에 화가 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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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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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여긴 어디지?




걸어도 걸어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것 마냥, 주위는 온통 검게 물들여 있었다. 외롭고 쓸쓸하다. 마치 이 장소가 자신과 같아보였다. 한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듯한 느낌... 난, 혼자다.




털썩




지쳤다. 더 이상은 힘들다.




" 여주야 "



...?



저번에 꿈을 꾸었을때 들은적이 있는 목소리다.




" 여주야 "



" 누구...세요? "



" 아가, 미안해...모든게 다 미안해 "



" 누구세요...누군데... "



눈물이 날것 같은 건가요. 누군지도 모르는데... 들려오는 목소리 하나로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건가요.




" 버텨줘, 꼭 살아 남아서 그 곳에서 벗어나렴 "



" 제발... 내 눈앞에 나타나줘요...제발... "



여주는 허공을 두리번 거리며 들려오는 목소리의 정체를 찾아내고 싶어했다. 



" 언젠가...꼭 만날 수 있을거야. 사랑해 "




도대체 누구세요...제발...가지마요...




한여주!!


정신차려, 한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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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새끼 죽여버릴까 '



한설은 단단히 열이 받았고, 순식간에 주변의 공기가 차갑다 못해 얼어 붙어갔다. 하지만, 설이는 여주의 명령 없이는 누군가를 해칠수도 공격 할수도 없다. 




" 여주 왜 이래?!? 김석진!! 빨리 어떻게 좀 해 봐! "지민



" 진정해, 여주는 기절한것 같아. 이건 깨어날때 까지 기다리는수 밖에 없어 " 석진



" 보건실로 가자 " 남준




태형과 윤기는 다친 정국이를 부축 해줬고, 여주는 호석이가 업었다. 
설이는 그들을 뒤따라 보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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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 누구니? 어...? 여주..학생...? " 보건쌤



" 선생님, 여주가 정신을 잃었어요. " 석진



" 거기에 여주를 눕히렴, 정신을 잃은거 말고는 별 다른 문제가 없는거니? " 보건



" 아마도 그런것 같아요. " 석진



" 금방 깨어날것 같네, 석진이 넌 정국이를 치료 해줄래? 오늘도... 그 분께서 오셨나 보구나 "



" ...네.... " 석진



" ...후우..너희가 매번 고생이구나... " 



보건 선생님은 이들의 일에 잘 알고있는것 같았다. 다른 선생님들은 몰라도 보건 선생님 만큼은 이들을 걱정했다.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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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가 정국이를 치료해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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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회장이 여주에 대해 무언가 많은걸 알고 있는것 같았어요. 여주와 회장 그 새끼랑 무슨 연관이 있는 건가요? " 윤기



"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구나. 다만, 그 자가 무언갈 꾸미고 있는것 같았어. 
그러니 너희 전부 조심해야 할거야 "



" 우리는 그렇다 쳐도 여주는 왜... " 지민



" 저번에 여주가 정국이를 한 번 도와줬다지? "



" 아..맞아요 " 정국



" 어쩌면 자신을 방해하는 존재인 여주를 어떻게 하고 싶은걸지도 몰라 "



" ..... " 정국




정국이는 물론 남은 6명도 당황스러워 했다. 어쩌면 여주가 이렇게된 큰 이유가 자신들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 이건 추측일 뿐이야. 그 자라면 어떠한 수를 써서든 자신이 원하는걸 이루는 자니, 한시도 한눈을 팔면 안돼. 알겠니?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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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어쩌면 좋을까. 네가 더 이상 못 버틸것 같아





내가 어떻게 해줄까,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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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 불쌍하구요...저 7명도 불쌍해요... 제가 구성한 스토리지만 너무 맴찢... 회장을 좀 많이 심각한 쓰레기...근데 스포를 해보자면...회장은 갈수록 더 욱더 쓰레기보다 못하는 인간 말종 샛기가 될거라는.... 아직 쓰레기짓은 더 남았다는....




흫...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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