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도, 내가 잘 지켜볼께 생쥐가 사자를 어떻게 이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처참히 무너지는지, "
______
" 공주님, "
" 어! 진영이지?! "
" 네, 지금- 공주님이 모셔오라고 하신 분 모셔왔는데, 어떻게 할까요? "
" 방으로 들어오라고해줘, "
" 네, "
두꺼운 대사는 지훈입니다!
드르륵
" 허, 공주라고 해서 사람을 이렇게 불르고 해도 됩니까?! "
" 아, 그건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밖에 나가면 안되서요... "
" 저 왜부르셨죠? "
" 할말 없으시면 가겠습니다. 저는 궁에 들어오면 안될사람이여서요. 곤장이나 주리같은 것을 트는 것도 아니고, 얘기하는 거면 더욱 더 안됩니다. "
" 그럼 할말만 하겠습니다. 저와... 동조하실래요?"
" 동조라... 전 싫은데요, 그쪽을 지키는 황민현 호위무사께도 그런 방법으로 한번 당해봐서요, "
" 전 그런 사람과 다를 껍니다, "
" 자기 자신을 잘아는 것은 좋습니다만, 전 싫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궁에 부르지말아주세요, 전 목숨이 걸린 문제이니, "
쾅,
" 좀... 재밌겠는데? "
" 동조라...,
다음날
" 지금이 기횐데... "
황민현은... 연습하고있고 진영이는... 서당갔는데...
" 그럼 오랜만에 나가볼까?! "
살금...살금...
" 공주님, 거기서 뭐하세요? "
연습을하던 민현 호위무사께서 나를 멀리서 보시더니 말했다
아씨...
걸렸어...
그럼, 방법은 하나! 튀는 방법밖에에!!!!
" 공주님!, "
민현 호위무사께서는 연습하던 칼을 버리곤 나에게 뛰어오셨다
" 아... 어디로 가지...? "
내가 장터에서 민현에게 쫓기고 있다가 막다른 길에 마주했다,
" 아... "
잡히기 싫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때 옆에 있는 집 문이 ' 끼이익- ' 이란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러곤... 누군가 나왔다
어느 잘생긴 청년,... 아니 잘생기긴 했으나 양반인것 같으면서도 평민인것 같은사람이 나를 불렀다
" 공주님, "
" 여기에서 뭐하십니까? "
" 어어? 박지훈씨, 저 좀... 살려주세요, "
이번엔 진짜 아버지께서 나를 잡는다고 확신을 하신 것 같다. 아니 장터에 말이 돌아다닌다는게 말이 돼?
내가 말이 끝난 후 말굽소리가 무섭게 들려왔다
내가 두렵다는 표정을 하고있자
지훈씨가 내 손을 잡곤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 ?"
" 뭐 그렇게 쳐다 봅니까... 민망하게, 구해달라면서요, "
" 아, 감사합니다, "
" 들어오세요, 누추하지만 잠시 있을거면 괜찮으실 겁니다, "
내가 방에 들어오자 남녀노소 거의 15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작은 직사각형 방에 둘러싸여 얘기를 하고있었다.
내가 보기엔 진지한 얘기 같았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사람들은 다 나를 쳐다봤고, 몇몇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지 묻고있었다
그러자 지훈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지금부터, 저희와 함께하실 분입니다 "
" 신분은 어떻게 되나요? "
" 평민도, 노예도, 상민도, 양반도 아닌- 이 나라의 공주님이십니다. "
" 환영해주세요, "
" 네?! "
사람들은 기겁을 하며 놀랐다
" 저희는 이 나라와 싸우고 있는 것인데 어째서 공주님을 데리고 오십니까?! "
무슨상황인지 이해는 안 됬지만 딱 한가지는 알 수 있었다. 이 사람들은 나를 싫어한다
" 저희가 언제부터, 좋은일을 하겠다는 사람을 가려 받았습니까, "
" 그냥 받는 거죠, "
" 하지만,... 지훈님, 생각을 잘하셔야 합니다 몇일 전에도 민현이라는 궁에 있는 분께 배신 당하지 않으셨습니까, "
" 그 분 때문에 저희 시위단 중 6명이나 끌려가거나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
" 그런일 없을 껍니다, 공주님은 적어도 착하신 분이시니깐요, "
지훈시점
난 공주님이 착하시다고 생각했다
내가 귀족들의 동조하자고 하는 제안을 거절했을때, 거의 자신의 본 모습 드러내며 날 이용하려했다고 칼을 먼저 들이미는데,
공주님은 달랐다.
내가 문을 박차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을 존중해주셨다.
난 그래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처음으로 귀족 집안인 게다가 우리와 투쟁중인 왕의 딸 이지은을,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