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
" 아버지, 그건... "

" 안녕하십니까, 공주님. 앞으로 공주님을 지킬, 황민현, 호위무사입니다, "
" 지은공주, 이 황민현이라는 분, 예전에 전쟁터에서 에이스였으니 안심해도 될꺼,... "
" 아버지, "
" 왜 그러느냐, "
" 저 싫습니다. "
" 뭐가 싫느냐!!! 이게 다 너를 위해서,.. "
" 아버지! 제가 싫어하는 이유 아시잖아요!!! "
" 지은공주!!! 어디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나!!! "
" 아버지!, 전 안한다고 했습니다, "
"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 진영이도... 많이... 힘들었다구요 "
나는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를 떠났다
ㅡㅡㅡㅡㅡㅡ
" 흑....흐...으... "
" ... 공주님, 여기요, 눈물- 닦으세요 "
" ......전쟁터에서 일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피도 눈물도... 없으시네요, "
모서리에 앉아 울고있는 나를 보곤 아무표정 없이 손수건을 주는 새 호위무사를 향해 말했다
그러더니 내 자리 옆에 소리없이 앉았다
" 공주님이... 잘 모르시네요, 에이스라고 해서 감정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
" 어쨋든, 사람을 죽이는 일이니까- 힘들어요, "
" 그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정, 혹은 아픈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었을 테니까, "
.
.
.
" 근데 그거 알아요? "
" 여기가 최고의 자리예요,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니까, "
" 지금 공주님은 아마 제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시겠죠, "
" 하지만, 전 이 좋은 기회 안 놓칠 거거든요 "
" 그니까, 울지말고 공주님, 잘지내봅시다, "
어느덧 민현이 나에게 손을 뻗고 잡아주길 바라고있었다
" 네 "
그리고 난 그 손을 잡았다
난 진영이처럼 될까 무서울뿐,
민현씨, 잘 지내봅시다
그쪽 말처럼 울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