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

“그거 너 맞았어?! 와 진짜 대단하다”
“왜?”
“아니 여자애들이 다 화내면서 나가길래”
“나 찍힌거야?”
“아...마도?”
“헐... 와 대박 진짜 오우... 심심했던 학교 생활이 이제 좀 피곤해지는거야?”
“....걱정 안되냐?”
“글쎄 아직은 실감이 안 나서 모르겠네?”
그때 문이 열리고 한 학생이 지수를 불렀다. 지수는 학생에 말을 듣고 교무실로 향했고 문이 닫히자마자 난 지수파 학생들에게 둘러쌓였다.
“지수랑 어떻게 아는사이야?”
“소굽친구”
“지수 어때? 둘이 썸은 아니지?”
“너 근데 아까 강당에서 웃었던 애 아냐?”
“윤정한을 비웃었다고?”
“나... 아닌데?”
“맞네 나 너 본거 같아”
“으음...? 전혀 나 진짜 아냐”
“야 너가 뭔데 우리 정한이를 비웃어?”
“하.. 하..ㅎㅎ”
잠깐동안 내 머리는 빠르게 굴러갔다. 그러디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튀어! 근데 별 소용없었다. 뒷문을 열자 보이는건 홍지수. 앞문으로는 선생님이 들어오고있어 나갈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리로 돌아와 앉았지만 그것도 별로였다. ㅅ다음은 ㅇ. 우리학교 윤정한 팬클럽 회장이 이씨였기때문에 내 바로 뒷자리였다. 옆뒤로 느껴지는 시선에 집중을 히나도 못했고 결국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지수에게 갔다.
“홍지수우... 알려줘 못 들었어...ㅎ”
“왜 못 들었을까아-?”
“이씨... 아 놀리지말구! 애들이...자꾸 본단말이야”
“그러게 강당에서 왜 웃으셨어요”
“아니 나는!!....”
“뭐라고 말을 못하겠지? 자, 한 번만 설명할거니까 잘 들어”
“응!”
지수에게 설명을 들으면 들을 수록 느껴져오는 시선에 고개를 살짝 돌려 주변을 보니 이번엔 지수팬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야 서예주! 누가 너 잠깐 2-3층 계단으로 오래”
“아 알겠어!”
복도까지 나가기는 참 힘들었다. 그 많은 홍프들이 몰려들어 문을 다 막기에 모자라 복도쪽 창문 근처에 모여있었으니까. 낑낑대며 비켜달라는 내 말은 무시하는 학생들. 그리고 그런 내가 웃기단듯이 피식 웃는 홍지수에 기분이 뾰루퉁해졌다.
“야! 홍지수 웃지 좀 말고 어떻게 해봐!”
결국 내가 한 소리 하고나서야 홍지수는 학생들에게 지나가게 비켜달라고했다. 싱긋 웃으며말이다. 하여튼 지 잘생긴건 알아가지고
2-3층 사이에 있는 계단쪽으로 가니 윤정한 팬클럽 소수인원이 서있었다.
“?”
“야 서...예...”팬클럽 회장
“서예주”(소근소근)팬클럽 부회장
“서예주! 너가 뭔데 우리 정한이를 비웃냐? 그리고 나 그 전에 하던 얘기도 들었거든? 뭐어? 정한이를 얼굴만 보고...!!”
“아니 윤정한이 뭐 자기 지켜달랬어? 정작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왜 니네가 더 난리냐?”
“당연히 정한이는 우리가 지켜줘야지!”팬들
“...??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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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가 한 말은 과연....!!
급하게 올리느라 사진도 없고 글도 좀... 다음화에는 더 준비해봐야겠어요! 부족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