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야!”
“어! 선배!!”
“뭔가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요”
“그러게”
”과제 사전조사 잘 해왔죠??“
”당연하지“
“그럼 빨리 합시당~”
“빨리하면 데이트 해줘”
“ㅎㅎ알겠어요”
“오 왜케 빨라요?”
“너랑 데이트하려고 그러지”
“뭐할건데요ㅎ”
“따라와”
“근데 제가 생각했던 선배와 너무 달라졌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진짜 딱딱하고 뭔가 적극적이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관계가 달라졌잖아”
“오우”
ㅎ
“짜잔!”
“어때??”
“오~ 이런덴 어떻게 알았대요“
”다 내 정성이지“
”정성이 대단하네요“
”왜 잘 안 먹어요?“
”이렇게 정성들여서 예쁜 카페도 왔는데“
“난 이런 거 잘 못 먹어..”
“잊고있는거 아니지?”
“나 뱀ㅍ”
“아 맞다”
“와 저 진짜 몰랐어요”
“와..”“근데 제가 순혈인간이라고 했잖아요”
“응”
“그럼 제 피 마셔야하는 거 아니에요?”
“왜 안 마셔요?”
“..? 참고있는거야”
“내가 너 피 마시면..”
“음.. 오늘은 그 얘긴 하지 말아야겠네요”
“그래.”

분명 지금까지 정말 잘 참아왔는데..
너무 힘들다
그런데 왜 자꾸 조절이 안 되려고 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