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싸이코 이지훈 입니다.

저는 싸이코 이지훈 입니다. 02

※ 이 글은 제 상상의 나라 입니다.

※ 실제 세븐틴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 과몰입 금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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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릭-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사장이 12명의 아이들과 함께 들어왔다.

사장: 지훈아, 어디있니??
지훈: 여기요. 근데 뒤에 12명은 누구죠?
사장: 아, 인사하거라. 너랑 같은 그룹이 될 사람들이야.
지훈: 그룹이요? 그냥 노래만 부른다면서요?
사장: 음.. 일단 계약은 했으니 어쩔 수 없단다.
지훈: 그게 무슨 말씀이죠?
사장: 너는 이제부터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연습하는 연습생이 된거지?
지훈: 왜 그걸 그쪽 마음대로 정하는거죠?
사장: 내가 널 데려왔으니까.

사장의 말에 지훈운 금방이라도 때릴듯한 눈을 하고 사장에게 다가갔다.

지훈: 저기요. 그쪽이 저를 구해준건 고마운데요. 저는 노래가 좋아고 했지
아이돌은 한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계약 취소하시죠?

그 때, 옆에 서있던 12명 중 한 명이 말했다.

승철: 아가야, 그러지 말고 같이 해보지 않을래?
지훈: 누구세요. 그리고 저 아가 아닌데요;;
승철: 너랑 같은 그룹이 될 사람, 그리고 너 아가 맞아ㅎ

승철이 웃자 지훈은 더 심하게 정색했다.

지훈: 하.. 그럼 일단 좀 해보고 진짜 안되겠으면 나갈래요. 그래도 되죠?
사장: 흠.. 그래, 알겠다.
승철: 그러면 일단 우리 다 같이 자기소개를 해볼까?
사장: 그래그래, 다들 친해져! 나는 이만 갈게
12명: 안녕히가십시오! 사장님!
지훈: 잘가요.

사장이 나가고 12명이 지훈을 둘러쌌다.

지훈: 다들, 뭐하시는거죠?
정한: 너 진짜 귀엽다!! 내꺼할래??
민규: 너 작다ㅋㅋ
찬: 와.. 몇살이야?? 어려보이는데..
승철: 다 조용!! 아가한테서 떨어져!
지훈: 아가 아니라고요.

승철은 지훈의 말을 무시하며 주변에서 질문을 해대는
멤버들을 때어놓고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승철: 자 나는 최승철. 22살이야
정한: 나는 윤정한! 나도 22살이야!
지수: 나는 홍지수.. 22살..
준휘: 나는 문준휘! 21살이야ㅎ
순영: 나는 권순영이야. 21살이고.
원우: 나는 21살 전원우.
석민: 나는!! 이석민!! 20살!!
민규: 어우~ 시끄러!! 나는 김민규 20살.
명호: 안농~ 나도 20살! 서명호야ㅎ
승관: 나는 19살 부승관이야! 잘부탁해ㅎ
한솔: 나는 최한솔이야. 19살이고ㅎ
찬: 나는 이 찬! 19살이고 외자야!
지훈: 네. 다들 안녕하세요. 15살 이지훈입니다.

지훈의 나이를 들은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원래 막내였던 승관, 한솔, 찬과 4살이나 차이가 나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지훈: 다들 왜 그러시죠.
승철: 아니, 나랑 7살이나 차이가 난다고?!
지훈: 그럼 안되는건가요.
정한: 아니, 안 되는건 아닌데.. 와.. 진짜 어리다..
지훈: 네. 근데 저 어디에서 자야되죠?
지수: 아, 우리는 방이 나눠져있어.
지훈: 아, 모르겠다.. 그냥 아무대서나 잘게요.

그 말을 끝으로 지훈은 한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 시간, 밖에서 멤버들은 말했다.

승관: 쟤 왜 저렇게 딱딱해?
명호: 아직 낯설어서 그런거 아냐?
한솔: 그럴수도 있겠네..
순영: 경계심 풀게 다들 잘 대해줘. 그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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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지금은 3교시 독서시간.. 인데
왜 나는 폰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양심에 찔리지만 글을 써서 올립니다ㅋㅋ

이번 편도 망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