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앉아도 돼? "

(- 어..)
(- 이 사람은 저번에 봤던..)
(- 아니 근데 이미 앉아놓고 허락은 왜 받는..)
- 큼..
- 아..네..!
석진 : 고마워 ㅎ
태형 : ...

석진 : ( 저 새끼는 왜저렇게 사람을 기분 나쁘게 쳐다봐 )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둘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 아직 아무도 없는 게 다행이지..)
(- 누구라도 있었어봐..)
(- 아주 쓸데없는 오해하고..~)
(- 아으씨 머리야..)
(- 아까부터 왜이렇게 머리가 아프냐..)
휘청 -
- ㅇ..어야..!
꼬옥 -
태형은 넘어질 뻔 한 채아의 손을 부드럽게 잡은 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 ...ㅇ..어..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마치,
이 공간에 우리 둘 뿐인 것 처럼
태형 : 어디 아파?
- ...
(- ..심장..)
(- 터질 것 같애..)
태형 : 괜찮,
태형 : ㅇ..아..
태형은 황급히 허리에 둘러져있던 자신의 팔을 풀었다
- ....
태형 : .. 괜찮아?
- ..ㅇ..어..어..!
- ㄴ..나 말짱..해..!
그 순간,
시간이 다시 흐르는 것 처럼
순식간에 학생들이 강의실을 채우기 시작했다
- ㅋ..큼..
태형 : 어.. 음..
교수 : 자 다들 자리에 앉으세요 -

' ..하아.. '
' ..심장 소리.. '
' ..못 들었겠지..? '
'..떨려서 죽는 줄 알았네..ㅎ'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