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 *됐다 . 이 말만 계속 마음 속으로 읆조렸다. 띠리릭- 아.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구나.
"? 누구야? 귀엽다 안뇽ㅎㅎ 민윤기는 어디있어? 너 혼자 있던 거야?"
...이걸 말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무튼 내가 알려주든 말든 어쩔 수 없이 ○○○은 알 수 밖에 없었다.
"..나 미뉸기야"
"에이 꼬마야 이 누나는 그런 거 안 믿어"
"야 띠발 나 미뉸기라고!!!"
"꼬마야 누나는 그런 거 안 믿는다고 했잖아..ㅎㅎ 어서 말 해. 민윤기 어디 있어??"
한참을 얘기하다가 ○○○은 알아차렸고, 민윤기는 기진맥진이다. 그런 ○○○은 민윤기의 정체에 깜짝 놀란 상태였고 둘은 이 상황이 어색할 뿐이었다. 근데 방법은 딱 한가지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바로
김태형에게
말하는 것.
솔직히 민윤기는 싫었다. 아무리 김태형이 육아에 대해는 척척 박사라도 김태형이 입이 참.. 가볍단 말이였다. 만약 김태형이 알게 된다면 민윤기는 자기가 어린이가 된 모습을 김석진, 김남준, 정호석, 빅지민, 전정국이 알게 될 것이였다. 하지만 김태형에게 알려주는 수밖에 없었다. 육아에 대해 잘 아는 건 김태형밖에 없었고 인터넷에 쳐 보아도 이해가 안 되기 마련이었다.
따르르르릉-
"윤기 형 왜 전화했어요"
"나 ○○○인데 민윤기가 어려졌어"
"누나 제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누나 저한테 그런 거짓말 하시면 저도 당황해요ㅎㅎ 누나 거짓말인 거 알고 있으니ㄲ.."
"야 나 지금 장난 아니 거든? 빨리 민윤기 집으로 와 안 오면 진짜 죽을 줄 알어."
뚜뚜뚜-
김태형은. 그것이 진짜라는 걸. 거짓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