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돼서 상처를 주고

결혼, 그리고 행복












“우리.. 진짜 결혼해..??”


나는 몇달간 준비와 고민 끝 다음주에 태형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아기도 몇 달뒤에 태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짜 행복하고, 두렵다. 하지만 김태형이라는 사람과 예쁜아기, 친절하신 시어머니. 결혼하는것을 그 누구보다 좋아해주는 엄마아빠. 지금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참고로 연애하고 몇일뒤에 반말함)





“우리 드디어 동거하네 ㅎㅎ”


“와아 이거 꿈 아니지..??”


“꿈이면 안되는데! ㅋㅋ”


“진짜 행복하다.. 조금 무섭긴한데, 오빠 있어서 다행이야”


“이제 슬슬 싸늘해지니까 이 시기에 결혼식하고 모든거 다 하면 진짜 행복하기만 하겠네. 우리 히진이 내가 잘해줄게. 정말로.”


“응 나도. 나도 오빠랑 진짜 행복할거야.”


“사랑해 (쪽-“


“으잇 갑자기 뽀뽀하면 어떡해!”


“그럼 키스해줘?ㅎ”


“..ㅎㅎ”


“에고 아직 애기네 애기. 귀여워라”


“헐.. 곧 스물아홉인데 애기라니..!!”


“내 눈엔 애긴데..”


“ㅋㅋㅋ그래도 오빠한테서 그런 소리 들으니까 좋네”


“그치?”




“으 졸려..”


“자자 공주야 우리 뱃속 애기도 빨리 자야지 ㅎㅎ”


“후.. 이제 조금씩 힘들긴하다..ㅠ”


“내가 많이 도와줄게. 나 보면서 버텨”


“그래야지. 잘자~ 사랑해.”


“우리 공주, 꿈꾸지말고 푹-자.”


“그럼 오빠도 꿈꾸지말고 푹-자자 ㅎㅎ”


“그래 ㅎㅎ 나도 사랑해. 불끈다!”


“웅”
























£ 네. 그렇습니다. 염장질입니다.
£ 히진이 28살, 태형이 30살 입니다 ㅎㅎ
£ 좋은하루 보내기!
£ 별테 금지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