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사랑해서 사랑한다는 말이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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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
그말을 한마디로 우린 헤어졌다
김민규 이 나쁜 새끼
그렇게 쉽게 헤어질거였으면 나한테 사랑한다고 얘기하지 말던가
에휴...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
내 소꿉친구 윤정한이다
끄흡...넌 내가 그렇게 병신같아 보이냐?
어 지금 니 꼴을 보면 그런 말이 안나올수가 없어
시발...위로를 해달라고 위로를!!!!
에휴...왜 또 김민규랑 싸웠냐?
....
..? 설마 헤어졌냐???
.....
에휴...
같이 술 마셔줘?
응...
약 몇분뒤
예상대로 여주는 꽐라가 되어
민규를 찾기 시작했다
'하...내가 이럴줄 알았어
야 최여주 일어나 집가야지'
'우응..? 어 밍구다 밍구!
내가 사랑하는 밍구...
밍그ㅡ야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구론 이미에서 내강 키수 해줄겡!!!'
ㅇ...응?
아니 시발 난 니 남친 아니아니 니 전남친 새끼가 아니라고
쪽-
그 상태로 최여주는 내 입술로 돌진을 했고 우리의 입술은 서로 포개졌다
....
'밍구야 이제 기분 풀료써??
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마~
나 힘두러...'
근데 지금 내가 이상황에서 더 기분 나쁜건
저 말이 나한테 향하는 말이 아닌
지를 버린 쓰레기 새끼한테 하는말이란게
더 짜증난다
시발
이제서야 널 가질수 있나 생각했는데
역시 난 안되나보다
자리를 막뜨려는데 최여주가
다시 내 손목을 잡았다
'우응... 밍구 삐죠떠??
삐지지마 여쭈 맘 아포...'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왜 하필 내가 너를 좋아해서
차라리 내가 너를 먼저 만났더라면
차라리
너한테 먼저 고백할껄
내가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 해줄수 있는데
하필 너를 만나서 나는 너에게 빠져나올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