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책상에 앉아있는 수진. 뭘 골똘히 생각하는듯 하다.
생각하다가 규칙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하는걸 보니 아마 유리의 연락을 기다리는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잠시, 수진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수진은 그럴줄알았다는듯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의기양양하게 유리의 전화를 받는다.
(수진) "결정했어?"
(유리) "...응"
(유리) "할게"
무거운 목소리로 말하는 유리. 수진은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든건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수진) "그래야지. 그럼 일단 전학부터 준비해줄게"
(수진) "언니는 몸만 와서 내가 하라는대로 하면 되는거야. 어때, 쉽지?"
(유리) "..응"
(수진) "허..이 짓하는거 처음도 아니잖아~"
(수진) "그냥 하던대로 해. 지난번처럼"
(유리) "..알았어 수진아"
(수진) "그래. 그럼 나중에 보자"
수진은 다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서는 비서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수진) "어 강비서, 난데"
(비서) "예, 아가씨"
(수진) "유리언니 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 좀 시켜줘"
(비서) "알겠습니다. 근데 이유를 여쭤봐도.."
(수진) "그냥, 쓸데있어"
(비서) "..알겠습니다."
일이 어느정도 풀려가는듯해 기분이 좋아진 수진은 집에 있는 마카롱과 여러 간식들을 가정부에게 시켜 맛있게 먹으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점점 불안해지죠? 무슨 생각인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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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