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다.
시은이가 사라졌다,
시은아, 괜찮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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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45분
김남준... 빌ㅇㅓ먹을 나자신.
공부한다고 알람 꺼두지 말 걸.
그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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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에게 전화가 온 후 내가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건 신호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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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54분
아니지? 시은아,
어디 다친거 아니지? 응?
제발....
설마 마지막으로 오빠한테 전화했다든가
그런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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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테 예기를 해보았다
없어진 지 24시간 미만이라 접수도 안되고
고딩이니까 그냥 길을 잃었을 거라고 토닥일 뿐이었다.
........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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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쌍둥이야..?"
"ㅇㅇ, 난 최연준. 얜 최수빈"-연준
"..여기는 유전자가 공평하구나.."
나랑 오빠들이랑 다르게.
?
오빠들?
ㅏ
남준오빠?
악 남준오빠ㄱ!!!!!!!!!!!!!!!!!!!!!!!!!!!!!!!
"미친, 나 핸드폰"
ᆢ
두리번두리번
ᆢ
"시시싯발 좆됬다...!"
슬라이딩에 가까울 정도로 핸드폰에 손을 뻗은 나는
바로 핸드폰을 켜 최근 통화목록을 봤다
부재중 전화ㆍ108통
카톡ㆍ1648통
(시은아, 죽었니? -유나)
(시은아... 살아돌아오렴.ㅋ-지훈)
(왜 전화 안받아...?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호석)
(시은아 윤기형 호석이형 남준형 석진형 운다!!! ㄱㅋ-태형)
(시은아-윤기)
(시은아..-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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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발."

흐엉.
뚜르르루...
뚜루르르.... 덜컥!
"시은아악!!!!"-지민
"시은이 괜찮아!!?!?!?!??"-석진
"어디 안다쳤지?!??!? 그치??!??"-정국
"형들 왜울억!.!?!?!?!"-태형
"김태형 닥쳐...!"-남준, 윤기
"너... 집에서 보자... 아니 어디야 근데!!??!"-호석
"..........나도 몰라, 근뎅.. 구원자를 만났어"
"그으.... 야 여기 어디냐?"
"여기? 단원고 옆쪽에 뒷쪽 골목."-연준
"그 골목 옆에... 스터디카페 옆골목"-수빈
"......"-7명

"시은아, 오빠들이 갈게. 기다려"-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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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 만나면 뭐라 할까"

"배고프다고 해, 니 아까 울때 꼬르륵 소리 나더만"-수빈
"뒤질?"

"ㅋ, 쬐끄만 게"-연준
".....도와줘서 참는다"
꼬르륵
".......히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