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선배를 짝사랑 합니다

12월 25일 : 크리스마스

앗싸뵹 오늘은 크리스마스닷!! 해서 태형오빠랑 놀러가려구 했는데..............




전화 연결


"여보세요? 어, 여주야 왜?"

"오빠 낼 크리스마슨데 어디 놀러갈..ㄹ"

"아 미안 여주야.. 내일 할머니 집 가야해서..."

"설날도 아닌데 왜 본가를 가?"

"그게 내가 12월 30일에 생일인데 연말이라 다들 바쁘셔서 내일 만나기로 했거든.."

"하...그래 뭐 그럴 수 있지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오야~~ 사랑해 여주야"




이랬다는거..아놔... 그런김에 못 샀던 오빠 생일선물이나 사러 가야지 하고선 시내를 둘러봤다? (향수는 흑역사때문에 포기함) 근데 줄만한게 너어어어어무 없는 거야.. 그래서 급하게 태형 오빠랑 친한 지민 오빠를 불렀어.. 일단 나를 도와주는 입장이니까 음료수를 사주긴 했는데 이 오빠 방학이라고 분홍색으로 염색을...;;




photo

"(쪼록) 왜 불렀는뎅"

"아니 오빠, 태형 오빠 선물 줄 만한 거 없나?"
"곧 오빠 생일인데 생일 선물을 준비 못 했지 뭐야?"

"웅? 아니 여주야 김태형은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네 입술 하나면 된대"

"에...?"

"김태형이 그러는데 네 입술이 정말 달다고 그러더라"
"나도 맛 보고 시픈데 그랬다간 김태형한테 어어엄청 잔인하게 죽을 거야"



이 오빠를 부른 내 잘 못이지 도대체간 도움이 안되는거야... 그래서 그냥 보내고..(아까운 내 음료수 값...ㅂㄷㅂㄷ) 그 유명한 사탕향수? 그걸 사서 내가 뿌리고 지민 오빠 말대로 뽀뽀? 정도만 해주려고...ㅎㅎ 아, 그리고 깜짝 선물로 커플 템으로 인형 샀다? ㅎㅎ 하나는 오빠를 닮은 곰돌이 이고 하나는 오빠가 나보고 맨날 닮았다 하는 토끼! 도대체 어디가 닮은 건지는 모르겠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