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음날
주변 펫샵에 들러 홈캠과, 사료, 츄르, 장난감
쿠션, 캣 타워등고양이 관련 물품들을 사서 돌아왔다.
"냥이야~
간식 맘에들어?"
"이 장난감은 어때?"
"아! 맞다,
냥이야 혹시 이름을 뭐라 부르면 좋을까?"
고양이는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저번 그 박스였다.
"이름이..
태산이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태산아!"
나는 태산이에게 츄르를 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신없이 태산이를 보다보니
어느세 저녁이 되었다.
"태산~
저녁먹자!"
태산은 그 한마디에
밥 그릇 앞으로 와서 기다렸다.
"태산아 밥 먹고있어
집에 홈캠만 설치하고 올게~"
태산은 얌전히 밥만 먹고 있었다.
그렇게 홈캠 설치가 끝나고..
"태산아, 캣 타워만 설치하고 올게~"
태산이는 사고 한 번 안치는 정말
얌전한 고양이였다.
"태산아, 캣 타워 어때?"
"맘에 들어?"
나는 태산을 조심스레 안고 캣 타워 위로 올려줬다.
"태산아 놀고 있어,
밥만 먹고 올게!"
"무서우면 말 해~"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야옹~"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태산아, 무서웠어?"
"괜찮아"
"그나저나 내일 또 출근이네..
태산이 나 없이도 혼자 잘 지낼수 있지?"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