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애가 있다.

두명의 어린이들

엄마는 소희가 하고 싶은데로 했으면 좋겠어.
소희는 옷입고 사진찍는거 했으면 좋겠어?


음..응!!! 재밌을거같아!


여주야 그럼 일단 우리회사 많이 도와주신 분이니까
우리도 한번 도와주자ㅎㅎㅎ


나는 이상하게 불안했다.
뭔가 하면 안될거 같은..


그럼 내일 가능하세요? 연락드릴게요.


그남자는 오빠에게 명함을 주고 자기 회사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오빠에게 말을 걸었다.


오빠 하는게 맞을까?..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내가 이렇게 말하자 오빠는 웃으면서 나에게 안심하라는듯
말했다.


아니야ㅎㅎ 저분 착하신분이야ㅎㅎ 괜찮아 여주야 


이렇게 말하며 나를 안아주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다.


엄마 안지마~! 아빠! 엄마 소희꺼란말이야~!!


소희는 우리 둘의 사이가 질투가 났나보다.
볼이 빵빵해져서는 오빠한테 말하는데 너무 귀여워보였다.


아니고든~ 엄마는 아빠꺼거든~


오빠는 키큰 여섯살 같았다.


키키킼 엄마는 엄마껀데~~


내가 이말을 하자 부녀가 합이라도 짠듯
볼이 빵빵해지고 동시에 같은 말을 했다.


치이이이..


내가 못산다 못살아ㅋㅋㅋ


아맞다 엄마!! 우리 소풍 언제가!!


그말을 들은 순간 나는 당황했다.
해는 뉘엿뉘엿 가고있었고 우리는 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헐..소희야 미안해 엄마가 까먹었어ㅎㅎ
우리 지금 깜깜해지니까 소풍은 다음에 가면 안될까?


흐음..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