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02

다음날~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범규한테 안좋게 보이고싶지않았다.
마지막으로 립까지~



""어제하고 너무 달라진거아냐?"
그래도 마음에들었다.
신발도 가장 이쁜걸 골라서 신었다.


"최밤!하이~"
"하이~오늘은 일찍왔네?"
"어제도 빨리왔거든?"
"그래라~"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움직이니 눈꺼풀이 돌덩이같이 무거웠다.
어쩌면 돌덩이보다 무거울수도..
수업시간에  계속졸았다.


범규한테 잘보이고 싶었는데..
조는모습 보여주기 싫었는데..
이런모습을 너에게 보여주는 내가 싫었다.



신기했다.
수업이끝나니 눈꺼풀이 가벼워졌다.


"너아까 계속졸더니 끝나니까 밝아졌다?"
'물론 귀여워서 좋았지만'
"놀리지마라~"
"졸지나마세요~"
"조는건 어쩔수없는거거든?조는건 컨트롤이 안된단말이야"


"늦게잤지?"
"쪼끔?"
"빨리 자야지 키크지~"
"범규야 유치하다~"
"ㅋㅋ"


어떡해야할까 범규에게 잘보이고싶어졌다.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지 잘모르겠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이감정은 '좋아한다'라는 감정이 맞는것같다.
점점 범규가 좋아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