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가 무대에서 춤을추니 보는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질수밖에 없었다.
여주는 그 곡의 춤을 한치의 틀림도 없이
완벽하게 췄고 예쁜데다가
혼자만 여자로 있어 더욱 더 눈에 띄었다.
그 6명도 내색은 안했지만 처음 여주의 춤 실력을 보고 매우 놀랐다.
노래가 끝나고 앵콜의 소리가 들려왔지만
6명은 그냥 그저 싱긋 웃으며 내려왔다.
여주는 내려 오자마자 인이어를 빼고 원래 자신의 옷으로 갈아 입으러갔다.
6명은 아직도 벙쪄서 계속 여주가 들어간 곳만
바라보고 댄스부 대표는 사람을
너무 놀라했고 놀람도 잠시, 사람을 잘 봤다며 뿌듯해 했다.
여주가 나오자 댄스부 언니는 여주의 손목을 탁 잡고
댄스부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며 물었다.
“ ?.. ”
“ 저기 학생. 우리 댄스부 들어올 생각
없어요?! 춤 실력 장난 아니다. 오디션 봐도
메인댄서로 데뷔하겠어!! ”
“.....”
여주는 부담스러웠을거다. 여기 댄스부 들어오기 겁나
힘들거든. 그리고 여주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1학년이라 더 부담스러웠겠지?
“ 저, 죄송한데요. 이번에는 다짜고짜 영상 보여주고
밀어 넣으셔서 어쩔수없이 한거거든요?
저는 딱히 춤에 관심이..없..어요.. ”
여주는 춤에 관심이 없다고했지만 심하게 흔들리고있는
동공이다. 가려는 여주를 윤기가 한마디에 멈춰세웠다.

“ 너 우리 꼬시러 온거면 질척 대지마.
우리 그래도 초면이니까. ”

여주는 어이가없어서 피식웃고 다 반박했다.
“ 허..ㅋ 저는 그쪽들한테 관심없구요.
남자 꼬실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좋아도
초면인 사람한테는 안질척 거리거든요? 애들이 잘생겨서 인기 많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네요. ”
“.....”
“ 저 그럼 갑니다. ”
여주는 다시 밖으로 나갔고 윤기는 재밌다는 피식 웃었다. 댄스부 언니는 인제를 놓쳤다며 아쉬워했고
다른 사람들은 호석이를 찾기 바빴다.
여주가 자리에 가자마자 수지는 뭐냐며
여주의 등을 찰싹찰싹 때렸다.
“ 야 너 어떻게 된거야!!! ”
“ 아씨 아파 작작때려...!! ”
아마도 이때부터 였을거다.
내가 그 사람들이랑 엮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