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은 여주를 안고 뛰어 의문의 남성을 따돌렸다.
물론 숙소가 있는 곳까지도 잘 도착했고 말이다.
여주의 놀란 마음은 좀 처럼 진정되지 않았고
계속 눈물만 나올 뿐이였다. 그런 여주를 본 지민은
다시 한번 당황했고 어찌 할 바를 몰라 안절부절해 했다.
“ ..괜찮..아..? ”
“ 흡...흐으...흑..끕...흐.. ”
지민은 이내 여주를 꼭 안아 토닥여 주었다.
“ 많이..무서웠어? ”
자신을 꼭 안아 다정한 말투로 무서웠냐는
지민의 말에 여주는 울음이 더 터져버려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 흑..선배..끅...ㅠㅠ ”

“ 으응..괜찮아 여기있어 이제 뚝하자 ”
몇분이 지나자 지민 품에서 울던 여주의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주변은 조용해졌다. 지민이 여주를 보니 울다 지쳐 여주는 잠들어 있었고 지민은 그런 여주를 한참 동안 쳐다보았다.
“.....”
그리곤 여주를 업어 숙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때 지민이 생각이 들었다.
‘ 근데 얘..숙소가 어디지...? ’
당연히 알리가 없는 지민은 할수없이 자신의
숙소 쪽으로 향했다.

“ 여 왔ㅅ...? ”
장난스럽게 인사하던 태형에게 지민이 조용히 하라며
손가락을 입에 댔다.
“ ..?쟨 누구.. ”
“ 그런게 있... ”
“ 형 얘 혹시 납치한거에요?!?! ”
방금 막 씻고나와 머리를 말리고 온 정국이 놀라며
소리치고 지민은 업고있던 여주를 침대에 눕혀
이불을 덮어주며 그런거 아니라고 조용히 하라고
정국에게 얘기했다.

“ ..그런거 아니니까 좀 조용히 해. 애 자고 있잖아. ”
“ ..형 쟤 걔 아니야? 그 호석형 파트 대신 채워준 애 ”
“ 응 맞아 ”
“ ?..야 걔를 왜 데리고 와...? ”
“ 아니.. 그럴만한 사정이...”
“ 당장 얘기해요 형 ”
“ 아니.... ”
지민은 그 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태형과 정국은 그제서야 수긍을 했고 지민은 둘 때문에 한숨을 쉬었다.
철컥_
하필 형라인도 들어와 버리고 말이다.
“ 야 이 자랑스러운 형님 오셨ㄷ...? ”
“ ? 뭐해 안들어 가ㄱ... ”
“ 호비 와써ㅇ....? ”
“ 다들 뭐하ㄴ.. ”
4사람은 여주를 보고 몸이 굳었다.
“ 아니 형들 그게 아니라 아니. ”
“.....”
여주를 못미더워 하는 4사람 덕에 지민이는
한번 더 설명해 주었고 다른 사람들은 못믿는 듯 했지만 윤기는 아직도 믿지 않았다.
“ 연기면 어쩌게. ”
“ 형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
“ 그래. 진짜 무서웠다잖아. ”
“ 아니..ㅋ 그니까 저게 연기면
어쩔거냐고.”
“ 윤기야 그만하자 싸움 난다 ”
석진이 말렸지만 윤기는 그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서로의 감정이 격해지며 말 싸움이 되갈때
여주 쪽에서 소리가 났다.
“ 아니 그니ㄲ....!!!!! ”
“ 으윽..으...ㅎ..ㅏ지..마..세ㅇ..ㅛ...ㅊ..ㅜㅁ..이..
제 인생..에..전부인거 아시잖아요..선생..님..
ㅈ..ㅔ발.... ”
그 소리에 일곱명이 모두 경직 되어 여주를
쳐다보았다. 방에서는 정적이 흐르고 여주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를 때 정국이 이상하다는 듯 입을 열었다.

“ ..근데 쟤, 춤에 관심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
“ ..그랬..던것 같은데.. ”
윤기는 아까와 다르게 의아한 표정으로
여주를 쳐다보며 얘기했고 지민은
여주 눈가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모두들 의아해 있을 때 뒤에서 여주가 일어났다.
“ ..여기가 어디지.. ”
“ 괜찮아? ”
“ 와 시×!!!! ”
“ 시×...? ”
“ 아..아..아 진짜 죄송해요..너무 놀라서..
근데 여기가 어디에요..? ”
“ 아..너 자는데 숙소 어딘지 몰라서
그냥 내 숙소로 데리고 왔어. ”
“ ..아..감사합니다..저 이제 가볼게ㅇ.. ”
“ 지금 밖에 조교있을 텐데. 곧 이방도 올 걸? ”
석진의 말에 여주는 그대로 표정이 사색이 되었고
아씨..좆됐다 라며 중얼거렸다. 그 때 잠궈둔 문을 열려는 소리가 났고 여주가 방황해하고 있을 때 지민이 여주를 데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 선..선배..? ”
“ 쉿. 이렇게 안하면 들켜 ”
얘기 하고있을 때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고
곧 지민이 어디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태형이 버벅거리니 남준이 나서서 호석이를 찾다가 넘어졌는데 더러워져서 한번 더 씻으러 갔다고 했다.
눈치 빠른 지민은 샤워기를 틀었고 조교는 나가는것 같았지만 샤워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소리도 나고 여주와 지민의
옷과 머리가 젖었다.
“ 무슨 소립니까? ”
나가려고 했지만 샤워기 떨어지는 소리에
조교가 멈칫했다. 지민은 여주에게 사과하려고 했지만 여주는 지민의 입을 막았다
“…”
조교는 화장실의 문을 열려고 했다.
“ 박지민 군? 괜찮은 겁니까? ”
조교는 문을 열려고 애를 썼고 문은 곧 열릴것 같았다.
불안한 여주 지민이 여주의 어깨를 감쌌다.
“ 그냥 샴푸 떨어지는 소리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지민이 괜찮다고 말하니 조교는 그제서야 나갔다
“ 하아.. ”
여주는 놀란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쓸어내렸다.
지민은 그런 여주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여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 괜찮아? ”
“ 네에.. ”
어쨌든..고비는 잘 넘긴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