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좋아해요
13 "도련님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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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조회수 397
부제: 전지적 소영시점.
".. 쟤네는 커플인거 알겠고.. 보은이랑 시영언니는 날 배신하지 않을거야."
"아니다 김시영이라면 배신할수도"
여기서 나이정리 갑니다.
보은, 여주: 18살
시영: 20살
소영: 21살
영영즈의 친목을 작가가 응원합니다.
".. 그래서 걔네 언제 와?"
***
"하 심심해"
둘은 집에 왔지만 피곤했는지 쉬고있다. 그래서 소영은.. 아까 뭘했냐고?
***
"아니 엄마!!! (빼액)"
"와 또 난리고 기지배야"
"나 설거지 시키고 조카 놀아달라고 부른거야??"
"어야."
"(부글부글)"
"엄마. 그러면 끝나고 용돈 어때"
"와 또 그러는데. 니가 내 용돈 줘야지!"
"허 나 돈 없어!!"
"21살이나 되서는 직장도 없냐"
"가정부!"
"뭐?? 가정부면 반대다!!"
"월 300"
"오냐. 거기 다른 가정부들은 좋니?"
"...? 어.. 응 좋아"
"진짜?"
"내가 젤 나이 많아.. ^_^"
".. 너도 늙은겨"
"뭐???"
"젤 나이 많다며"
"걔네가 어린거야! 고등학생 둘에 20살 하나"
"도련님은"
"19"
"... 잘생겼냐?"
"싸가지 없어"
"너 도련님 어때"
"여주가 도련님 좋아해!! 왜 나한테 그래애ㅐㅇ액!!"
그렇게 엄마와 수다를 떨고 설거지와 조카 놀아주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등 잔심부름을 하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한상 차려주나 했더니 이럴려고 불렀나.
***
"아ㅏ아아악 짜증나"
TV에 재밌는게 없어서 쇼파에 누워서 폰을하고 있었다. 쇼파에 누워서 폰을보다 귀신 갑툭튀에 폰을 던졌다.
"으ㅓ어ㅓ거억ㄹㅇ 너무 싫어"
유일하게 귀신 안좋아하는건 시영이라고...
"아니 언니ㅎㅎ (쫄보1)"
"귀요미 (유일하게 쫄보아님)"
"오빠? 내가 미안해... (쫄보2)"
".. 푸흐 귀여워 (쫄보3)"
***
"잠만. 소리를 들어보니..."
벌컥,
"야이 새끼들아!!! 너네도 커플이구나!!!"
"워워 진정"
"이 시키야 너도 솔로 한다며!!!"
"아닣ㅎ 언니가 너무 귀여워"
"와 나만 솔로야"
"여주 있잖아"
"나 들어오니까 도련님이랑 키스하고 있었어"
"... 헐"
"아ㅏㅏㅏ악ㅇ 커지솔천!!!!!!"
"봄이 그렇게 좋냐 멍청이들아!!!!!!!!!"
영.고.소 영원히 고통받는 소영. 미안해 지민이랑은 여주랑 특별한 사이라 너희를 이을수가 없어. 그리고 지민이는 썸녀가 있다구.
어머 스포해버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