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소영이의 솔로생활
"오빠 일어나"
자연스럽게 같은침대에서 일어나는..

말랑뽀짝큐티섹시 이지훈.
뻥이고 그냥 이지훈.
"오늘 본가 다녀 온다며"
"으응. 할머니 봐야지"
"근데 이렇게 빈둥거리고 있을거야?"
".. 일어날게"
이정도면 여주가 지훈이 조련사.
***
소영이의 즐거운 솔로생활~! 여러분 옆구리가 시리니 똑같은 우리 소영이를 준비했어요!




"저 언니도 솔탈 하겠지?"
불안한 시선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여주~
***
".. 개존잘 저 분인가."
그렇게 떨리는 맘으로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 환하게 웃는 그가 있었다.
".. 나 금사빠인가 (중얼)"
".. 네?"
"미친, ㄹㅇ 토끼다..."
뚜 뚜루 뚜뚜 뚜루 ㄸ,
***
삑 삐빅 삐리릭(?)
"할머니!"
"오냐 우리 강아지 왔어?"
"아픈 곳은 없어?"
"아직 할미 건강해ㅎㅎ"
".. 할머니는 아프지 마.. 알았지?"
"할미가 우리 강아지 오래보고 가야지. 안그래?"
"으응.. 손주 보고 가.."
"여자친구는.. 있어?"
".. 있어"
"다음엔 여자친구랑 와, 알았지?"
"(끄덕끄덕)"
할머니와 그렇게 말동무도 해주고 집안에 쌓인 먼지들도 치워준다.
".. 할머니 나 다음에 또 올게"
"오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