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요, 선배님 [완]
14. 또 다시 3년 뒤

백서월
2022.11.19조회수 110
📞"백여주"
📞"범규 선배?"
📞"어, 나다"
📞"무슨 일이에요?"
📞".."
📞"뭔데요 얼른 말해봐요"
📞"최연준 .."
📞"..네"
📞"미국으로 갔다"
📞"..뭐라고요..?"
📞"미국으로 떠났다고"
📞"..그래도 이젠 나랑 모르는 일인데.."
📞 "그거라면 너 오해한거야"
📞"오해...?"
📞"어, 그 여자 최연준이 싫다는게 달라붙어서 같이 나왔고 키스는 그 여자가 멋대로한거다"
📞"..아아..내가..내,내가..그럼"
📞"그리고 지금은 사정 때문에 미국으로 갔어"
📞"어,언제..언제 오는데요?"
📞"짧아도 1년..길면 3년 또..더 길수도"
📞"..!"
"지금..연준오빠 비행기 출발했어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일단 끊을께요, 알려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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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아아..오빠 어딨는거야"
"내가 미안해..내가 오해했어..오빠 말 들어볼껄.."
"흐윽..흡..제발..다시 와줘.."
"..흑..흐읍..흐윽..가지 말지.."
"그래도..다시 와야해..다시 오면..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해줄꺼니까.."
그렇게 결국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날씨 진짜 좋다"
"..햇빛이 좀 강렬하다..하하ㅎ.."?
오빠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이제 24살이야!! 진짜..시간 빨리 간다..
오빠..너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지만..올 때까지 참을께..
빨리 와..!
"헉..! 알바 늦겠다.."
-
"저 왔어요!"
"어,왔어? 교체하자"
"네..!"
여주는 지금 편의점 일을 하고 있다
-
"음..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네"
딸랑
"어서오세요~"
"잠시 나와주실 수 있으세요?"
"예..?"
"한번만 안아보게요"
"..!"
이..이 목소리는..
타닷
포옥
"..진짜..오빠에요..?"
"응, 나야"
"..흐윽..흡..보고 싶었어요.."
"나도"
"그때는 내가 미안했어요..말을 먼저..끅..흐읍..들어볼..흐윽..걸.."
"내가 더 미안한데, 너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어서"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
그렇게 여주는 알바를 끝냈다
"..진짜 더 잘생겨졌어"
"그러는 너는 너 예뻐졌거든요"
"히..존댓말 설렌다..앞으로 많이 해줘요!"
"싫어"
"에?"
"..흥..나빴어"
피식
"앞으로 많이 해드릴께요"
"내 예쁜 여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