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요, 선배님 [완]

15.임신

"앞으로 많이 해드릴께요"
"내 예쁜 여주님"

-

"..아 진짜"
"설렜잖아요"

"설레라고 한거다"

"가기나 해요..."
"아..맞다"

"왜?"

"나 오늘 오빠 네 집에서 자면 안되요?"

"..큰일날 소리를 하네"

"아아 한번만.."
"응?"

"..안돼"

"제발요~응? 오빠아아"

"하..그럼 난 모른다"

"..!"
"땡큐!"



-


연준의 집





"우와 오빠집 짱크다!"

"그러냐"

"응!"



쪽 -



"에? 갑자기?"

"난 모른다고 했어"

"뭐가..?"



연준은 다시 여주에게 입을 맞춘다



"
사랑해 자기야"

"나도.."
"너무 많이 사랑해요"



그렇게 둘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다음날




"으음.."
"음..?"


여주가 옆을 돌아봤을 땐
상의를 탈의하고 자는 연준이 보였다

그리고 이상함을 감지하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다

역시 여주에 상태도 옷을 탈의하고 있는 상태였다



".."



이런 미ㅊ



"하..나 어떡해.."





"뭘 어떡해요 자기야"



연준은 여주에 허리를 감싸 자신의
품으로 옮겼다



"아..진짜 부끄러"

"그러게 누가 남자 집 그렇게 오랬냐"

"원래..남자집 가면 다..이러나..?"

"됐고, 아침먹고 가"

"네.."





몇일 뒤





"..하..나 요즘 이상해"
"계속 음식 냄새를 맡으면 헛구역질이 나올 것 같고"
"생리도 안해.."
"잠시만..설마.."




그렇게 여주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해본다



"..두..줄..?"
"그럼 나..임신 한거야..?"




그렇게 여주는 떨리는 손으로
연준에게 전화를 건다



- "여보세요"

-"오..빠.."

-"응, 왜? 어디 아파?'

-"나..이..임신이에요.."

-"뭐..?"

- " 흐윽..나 임신이라고요.."

-"..기다려, 너 집으로 갈께"



잠시후




"
오빠.."



확-



연준은 여주를 보자마자 허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품으로 넣는다




"한여주, 내가..책임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