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를 사랑했어

2 범죄자를 사랑했어













풍덩!



















photo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해






























photo

"허억허억.."



기절했던 나는 서서히 눈을 떴다.
가쁜 숨을 몰아내쉬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와 함께 떨어진

"김여주.."

교복을 입은 내 또래 여자아이가 있었다.




"죽고 싶었던 거 맞아?"

















김여주가 갑자기 황당한 소리를 했다.
죽고 싶다니 무슨..


















photo

"아ㅎ"









그때는 뭣도 모르고 김여주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날 죽일뻔한 여자에게 흥미를 느꼈다.
이끌렸다.





























김여주가 재미있는 곳에 데려가준다고 했다.
이끌려갔다.
















김여주가 나를 이끌어 온 곳은 어느 농구장이었다.

 "나랑 게임하자"

김여주가 나를 데려오자마자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나는 아무말 하지 않고 김여주를 쭈욱 바라보았다.

"너가 지면 죽어. 나한테"


김여주는 농담이라고 해도 등이 오싹한 말을 했다.
그때는 뭐가 그리 좋았을까


"좋아. 그런데 너는?"






김여주는 잠깐 흠칫했다.
하지만 금방 당황한 기색을 숨기고 말하였다.


"너가 이기면 소원 하나 들어줄게"


소원? 소원이라.. 나한테 소원이 있었나














생겼다.








































박지민/17세 남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함.
가족들의 빚을 갚기 위하여 열심히 일을 함
고등학교 자퇴










김여주/?? 여

미스테리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