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에서 방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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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왠지 평소보다 느낌이 좋아. "
왜냐고? 안 궁금하겠지만 들어.
내가 일찍 일어났기 때문이지.
내가 일찍 일어나는 건 흔치 않다고!
지금 시간은 7시 30분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나는 밥을 먹으러 부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와.. 나 방금 좀 멋있었어..
" 오늘 아침은 빵이지. 원래도 빵이었지만. "
이 빵 뭔데 맛있니..?
내 취향이야.
더 사놔야징.
" 그나저나 오늘은 뭘 해야하지..!! "
여주야, 띵크해.. 띵크..

" 좋았어!!
오늘은 PC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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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막상 오니까 할 게 없는데..
우리 오빠들이나 봐야겠다. "
PC방에 할 것도 없는데 왜 왔지?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니야, 그저 내 머리와 발이 가고 싶어 했을 뿐 (?)
" 아씨!! "

" 악!! 깜짝이야.. "
" 죄송.. 합니다.. "
아나.. 이 사람들이..
여주는 사소한 거에도 잘 놀란단 말입니다!!
" 아, 아니. 괜찮아요.
게임에서 지셨나보네요. 파이팅. "
" 혹시.. 아미세요? "
" 네. 혹시 그 쪽도..? "
"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건 뭐야?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 거지.
" 근데 안 더우세요? 모자랑 마스크를 쓰고 계시네.
저 6분들도 다 그렇고.. "
" 이거 벗으면 큰일 나서요. "
허? 자기가 무슨 연예인인 줄 아나보네.
" 큰일 한 번 내볼까요? "
" 네? 그게 무슨 소ㄹ.. "
갑자기 왜 벗어..
당황스럽게.

" 안녕, 아미님. "
" 오.. 갓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