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방탄 만났어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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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방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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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왠지 평소보다 느낌이 좋아. "

왜냐고? 안 궁금하겠지만 들어.
내가 일찍 일어났기 때문이지.
내가 일찍 일어나는 건 흔치 않다고!

지금 시간은 7시 30분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나는 밥을 먹으러 부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와.. 나 방금 좀 멋있었어..

" 오늘 아침은 빵이지. 원래도 빵이었지만. "

이 빵 뭔데 맛있니..?
내 취향이야.
더 사놔야징.

" 그나저나 오늘은 뭘 해야하지..!! "

여주야, 띵크해.. 띵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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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어!!

오늘은 PC방이다! "


" 흠.. 막상 오니까 할 게 없는데..
우리 오빠들이나 봐야겠다. "

PC방에 할 것도 없는데 왜 왔지?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니야, 그저 내 머리와 발이 가고 싶어 했을 뿐 (?)

" 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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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 깜짝이야.. "

" 죄송.. 합니다.. "

아나.. 이 사람들이..
여주는 사소한 거에도 잘 놀란단 말입니다!!

" 아, 아니. 괜찮아요.
게임에서 지셨나보네요. 파이팅. "

" 혹시.. 아미세요? "

" 네. 혹시 그 쪽도..? "

"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건 뭐야?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 거지.

" 근데 안 더우세요? 모자랑 마스크를 쓰고 계시네.
저 6분들도 다 그렇고.. "

" 이거 벗으면 큰일 나서요. "

허? 자기가 무슨 연예인인 줄 아나보네.

" 큰일 한 번 내볼까요? "

" 네? 그게 무슨 소ㄹ.. "

갑자기 왜 벗어..
당황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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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아미님. "

" 오.. 갓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