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하아.."
"만나고 싶긴 했지만 오빤 나 한테 미련 하나 없는데 이게 무슨 의미야...."
그렇게 혼잣말을 늘어놓다 보니 어느세 커피를 다 마셨다.
"휴, 이제 가자."
"하핳 진짜요?"

웃는 표정의 오빠....
'예전엔 나한테만 웃어줬었으면서......'
세삼 이제 우린 정말 헤어졌구나를 느꼈다......
'빨리 나가자...'
"저기요..! 이거.."
"네?.....네 안녕히가세요"

순식간이 었다. 오빠의 웃던 표정이 차갑게 변한건....
'오빠 이제 정말 나한테 마음 없구나....'
그때만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