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들어온 애는 안와요 ? "
" 아파 "
" 원우형이 어떻게 알아요 ? "
" 동생이니깐 , "
" 그리고 이찬, 예쁘게 말해봐 "
" 이케여 ? "

" 애교하랬니 , 예쁘게 말해보라했지 "
" 참 나 ... "
철컥_
끼익_
" 누구세요 !! "
" .. 오빠 , 나 엄마한테 간다 "
" 아픈데 어딜 가겠단 거야 "
" 빨리 갔다올게 ... "
" 뭐하러 가는데 " ( 다가가며
" 귀 대봐 "
속닥속닥_
" 오빠가 할게 "
" 됬어 "
" 말 들어 "
" .. 알았어 "
" 간다 "
" 조심히 가고 "
여주가 가고_
" ? 뭐 "
" 뭘 봐 , "
" .. 동생한테 좀 예쁘게 말해봐요 "
" 최대한인데 "
" 어휴 ... "
.
.
.
.
.
" 음 ? 안녕 "
" ... ? "

" 여주지 ? 여기서 뭐 해 ? "
" ... 아세요 ? "
" 벌써 까먹었나보네 "
" 나 세븐틴동아리 , 이 찬 "
" 아 ... 안녕하세요 "
" 뭐 해 ? "
" 친구 기다려요 , 같이 병원가기로 해서 "
" 아 , 그래 "
찬이 가고_
" 여주야 !! "

" 저애는 누구야 ? "
" 웅 , 내가 아는동생인뎅 얘도 병원 간뎁 "
" 아 ... "
" 안녕하세요 , 최예원이에요 "

고급지다.
그냥 입술하고 렌즈만 낀 거 같은데
존나 고급스럽다.
" 전여주입니다 "

아린시점_
성형했다는 거 헛소문인가 ,
입술만 바른 거 같은데
개예쁘다.
와 성형한 거지
" 야 예원아 .. 여주 얼굴에 뭐 묻었어 .. ? "
" 네 ? 아 아뇨 "
" 그냥 ... "
" 가자 "
.
.
.
" 뭐래 여주야 ? "
" 감기 , "
" 으휴 , 조심하지 "
" 가자 "
" 언니 , 저 예의없는 질문 하나 해도될까요 ? "
" 네 , 어떤 건데요 ? "
" 성형 왜 했어요 ? "
" 예쁜데 , 어디 성형했어요 ? "
" 예원아 , 그런 질문하는 거 아니야 "
" 괜찮아 "
" 엄마 강요로 코 조금 높혔어요 "
" 그냥 .. 예쁜데 "
" 고마워요 , 예원이도 이뻐요 "

.
.
.
" 부르셨어요 "
" 정말 .. 볼때마다 마음에 안 들어 ... "
" 너 수술 더 해 "
" ... 네 ? "
" 쌍커풀이야 , 너 눈 이상하게 생겨서 "
"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 "

" 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이니 ? "
" 엄마라는 사람이 딸 이상하게 생겼다고 "
" 수술 시키는 엄마가 어딨습니까 "
" 엄마 바라보는 눈도 예의 없구나 여주야 , "
" 그놈의 예의 , 예의 "
" 전여주 !! "
" 엄마 "
" 저 더이상 , 성형 안해요 "
" 너 얼굴 이상해 , "
" 돈 벌려면 더 해야돼 !!! "
" .. 돈 벌려고 딸을 낳는 어미가 어딨어요 "

쾅_
" 저것이 정말 !! "
" ... 정말 인연 끊을 거야 "
" 난 .. 오빠만 있는 애야 "
" 오늘부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