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
아침부터 지각할뻔한 승철이 겨우 정문을 통과할 때였다
"앗..!"
그때 한 사람과 부딪히자 승철이 그 사람에게 따졌다
"..누구신데 앞길을 막으시죠?"
그 사람이 고개를 숙히며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승철이 고개를 위로 올렸다
"하.. 어이없ㄴ.."

"힝.. 어쩌죠? 괜찮으세요?"
"..아뇨 괜찮아요"
"제가 이르켜 드릴까욥?ㅠㅠ"
"괜찮다니까"
"아니 제가 안괜찮아요ㅠㅠ"
"...."
"ㅠㅠ"
"괜찮으니까 그만울어요"
"고맙씁니따..흑"
진상을 만난 느낌이였어,라고 혼자 되내이는 승철앞에 정한이 나타났다

"최승철!!"
승철의 기분을 이해하질 못한건지, 무작정 뛰어오는 정한덕분에 승철은 머리가 지끈지끈 거렸다
"가라"
"윤천사 등쟝"
"안물안궁 어쩔티비 저리가셈 퉤퉤퉤"
".. 서운해"
곧이어 정한은, 삐졌다는듯 자기반으로 돌아갔다
.
.
.
.
.
.
.
"제발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

"왔어?"
운의 여신은 승철의 편이 아닌것인지 옆반 지수가 여기까지 찾아와 냉패를 부리고 있었다
"너의 반으로 가주겠니?^^"
"힝 왜이렇게 차갑게말해"
"^^"
"...왜저래"
"^^"
"..ㅎㅎ"
"^^"
"아오 갈게, 간다고!"
"^^🖐"
"..어이없어"
지수는 터덜터덜 자기반으로 돌아갔다
"아 몰라, 왜이렇게 방해꾼들이 많은거야"
승철이 어이없다는듯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음악실으로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