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한참을 뛰어서 온 음악실에는 이미 지훈이 차지하고 있었다

"왜왔어요? 우지형의 작업노예가 되기위해?"
거기에 말많은 승관까지
"으아악!!"
곡을 작업하고있는 음악실보다 더 시끄러운 곳이 있을까
승철은 땀을 흘리면서도 쉴 자리가 없다는 사실에 더 충격먹어서 음악실을 뛰쳐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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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
지훈이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몰라요, 어디 다쳤나보죠, 뭐.. 제 알빤가요?"
"넌, 좀 조용이해"
"넵"
승관이 어깨를 으쓱이며 시끄럽게하자 지훈이 승관의 입단속을 시켰다
"작업이나 마저하죠, 뭐, 기타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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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지않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댄스부였다
"꺄아악!! 사랑해"
"문열어줘어!!"
"문준휘!!권순영!!서명호!!이찬!!"
댄스부 앞에 있는 수많은 여학생들을 보자마자 댄스부는 쉴곳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댄스부 안은 조용할거라 생각해서 들어갔다
왜나하면, 댄스부엔 조용한 애가 한명이 있으니까

"횽?"
명호가 학교에 전학오자마자 춤추느라 안놀아줘서 삐진 승철은, 그 핑계로 여기에 있기로 했다
"명호야, 잠깐만 쉬자ㅠㅠ"
"횽은 맨날 시제"
"나도 연습패야 하니까 나가요오"
"너 맨날 나랑 안놀아주고,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알아?"
승철이 억울하다는듯 말투는 말하지만 둘만있는 시점에서 이만큼 좋은곳이 없었기에 이미 눌러앉고 있었다
"횽은 진짜 재못대로야"
"고마워"
명호가 잠깐 승철을 노려보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노랫소리가 퍼져나오니 이토록 시끄러울수가, 깜짝놀랐다
"이졔 가요"
"싫은데"
"..시끄려운데?"
"괜찮아^^"
사실 안괜찮다, 귀가 터질것 같았지만 다른곳보단 여기가 좋을것 같았기에 꾹 참고 여기 있기로 했다
5분 후, 음악이 꺼지더니 명호가 다가왔다
"..뭐야?"
"나두 쉴고야"
"구래!"
명호가 승철을 째려보더니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ㅋㅋㅋ뭐야"
"졸려"
"응~ 알았어"
그때 음악실의 문이 열렸다
여학생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

"쉬밍하오!"
"웬준훼이?"
문준휘,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형도 여기있네요? 쉬고싶어서 왔소요?"
"엉 너는?"
"나두 쉬려고요"
"서명호오"
해맑게 명호를 부르는 준휘에 애들은 춤추러 온게 아니라 그냥 쉬러온거구나 싶었다
"나 일이쏘소 가볼게요"
명호가 일어나 시계를 흘긋 보더니 말하였다
...그때 명호를 보냈으면 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