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고 싶다

한국사 김석진쌤과 일본어 민윤기쌤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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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늉기쌤, 안 피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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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때문에 가장 피곤해요. 그니까 좀 꺼져"


"아잉, 우리 늉기쌤은 자기도 웃기면서 매번 튕긴다."


"같잖게 늉기쌤 이러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해, 죽여버린다."

"ㅎㅎ, 점심 갈비탕 어때?"

"니새끼가 갈비만 다 빨아먹잖아."

"늉기의 면봉같이 가녀리고 힘없는 손꾸락을 열심히 움직여보면 되잖아."

"..닥쳐"


이 티카티카 개쩌는 두 선생님이, 우리 학교의 슈스다 이말이여.

어찌나 친한지. 한쪽 수업을 방해할 정도.ㅋㅋ ㅋㅋ ㅋㅋ ㅋ

보통 한국사 쌤이 일본어쌤 수업 방해하시는데, 역사적인 걸로 방해하신단 말이야? 근데 일본어쌤이 그런걸로 방해하면 자기만 매국노 되니까 매번 당해주시는 중. 수업 끝나고 교무실에서 복수하시는 것 같긴 한데. 그것도 이젠 안 먹힌다.ㅋㅌㅋㅌㄱ

그리고 내심 즐겨하시는 것 같음. 매번 멘트 맞춰보기도 하고. 아 이해 안 된다고? 보면 알 거야.

".. 얘들아 한국사쌤 오늘도 오겠지? 이젠 진절머리나서 미칠라 해. 걔가 꿈에도 나와 막. 어후"

"일단 수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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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따라해볼까, 지금은 영어 학원입니다. 이 문장도 비밀리에 쓰고 있습니다. 지루합니다."


"지금은 영어의 학원입니다. 이 문장도 비밀리에 쓰고 있습니다. 지루합니다."-students 

"자 이 다음ㅇ.."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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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만세에에ㅔㅔ에ㅇㅔㅔㅓ1 ㅔ!!!!!!!!!"
"대한독립 만만세!!!!!!"


쾅-!

".. 오늘도 올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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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저 새끼는 나만보면 저래, 하 C.."

"야 여기 몇반이냐? 5반.. 하 6반수업 낼모래니깐 그때 나오겠네.. 하 김석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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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 교무실.


"김석진. 나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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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넌 진짜 그러고 싶냐? 1반부터 10반까지 쭉. 연달아서 쭉. 매번 멘트가 바뀌디? 요번은 대한독립만세냐? 인마?
저번은 하... 한국 국기 들고 처들어 오더만. 어째 점점 진화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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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힛, 그런 섭섭한 소리를,"
"다 너를 재밌게 해주려는 나의.. 깸찍한 이벤트 아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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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











그리고 이 늉기쌤 놀리기를 누가 생각해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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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쌤, 윤기쌤이랑 친하신 것 같은데. 이거 어때요?"



일본어빼고 전부 백점인 김냄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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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딱이다 딱. 멘트는 대한독립만세로, 어떠세요?
아 윤기쌤 반응 존나 기대된다."



까다로운 윤기쌤 안티. 박짐인 학생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