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일진들에게 찍혔습니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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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 배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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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 김예림 ! "

"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 .. 흐엉 "

" 내가 요즘 학교를 안 나왔었잖아 ..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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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두 예쁜 건 여전하네 적당히 예쁘라고 배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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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거드은 그러는 너는 ? 너도 적당히 예뻐야 해 .. "

" 흥 ! 근데 평소처럼 해맑지를 않아 ? 무슨 일 있었어 ? "

" 무슨 일이 있긴 했지 ... "

" 엥 ? 무슨 일 ? "

오랜만에 학교를 나온 여주를 반에서 제일 먼저 발견한 예림은 자신만이 부를 수 있는 여주의 별명 ( 배배 ) 을 외치며 달려갔고 자신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와 익숙한 별명에 해맑게 뒤를 돌아 예림을 맞이하였다 . 둘은 끌어안고 서로에게 오랜만이니 뭐니 .. 더 예뻐졌니 어쩌니 .. 하면서 안부를 전하고 있었다 . 예림은 오늘 어째서 여주의 텐션이 자신이 아는 여주의 텐션이 아니었기에 여주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음표를 띄웠다 .

여주는 아침에 있었던 일들을 다시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서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 예림은 그런 여주를 보고 더 물음표를 띄웠고 여주는 예림에게 자신이 아침에 겪었던 일을 다 말해주기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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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에 유명한 일곱 일진들 알지 ? 그 일진들 중에서 한 명한테 찍혀버렸어 ..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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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 ~ 오늘도 교복이라니 ! 우리 학교는 교복이라도 예뻐서 다행이야 "


" 아침은 .. 편의점에서 먹어야징 "

일어나서 준비 다 하고 아침은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먹어야지 생각하고선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다 .



" 어서오세요 ~ "

" 안녕하세요 ! "

편의점에 들어서니 인상 좋으신 여자 분이 인사를 해주셨고 나도 기분이 좋아져 인사를 하였고 내가 먹고 싶은 걸 찾고 있었다 . 그때 .. 딱 찾았는데 ..

" 샌드위치 없나 ? 어 ! 저기 있다 ! 하나 남았ㄴ .. "

탁 - ,

" ... "

" ... "

손 하나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똑같은 샌드위치를 집었다 . 그거 내가 먼저 집었는데 ... 그 큰 손과 나의 손이 샌드위치 위에 겹쳐져 있었다 .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쳐다보니 와씨 .. 잘생기긴 더럽게 잘생겼네 .. 나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는데 할 말이 없어서 서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쳐다만 보고 있었다 . 순간 이러다가 학교 지각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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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먼저 집었는데요 .. "

" 내가 먼저 집었어 "

" 제 손이 밑에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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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이제 내 손이 밑에 있지 ? 내가 가져간다 "

내가 먼저 집었다고 입을 여니 먼저 집은 건 자신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 어이가 없어서 내 손을 가르키며 내 손이 이 밑에 있다고 하자 자신의 손을 내 손 밑에 두고는 이제 자신이 밑에 있다고 바로 가져가버렸다 . 뭐 저런 게 다 있어 ?

' 이름이 .. 김태형 .. ? '

김태형이라는 이름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

" 아니 .. 근데 그쪽 뭔데 아까부터 반말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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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방고 같은 교복에다가 같은 색깔 명찰 그래서 우리는 같은 나이 "

" 아 ... "

" 간다 "

생각해보니 아까부터 계속 반말을 까길래 물었더니 레방고 .. 우리 학교 학생이시란다 .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할 말이 없어서 아 .. 만 연신 내뱉고 있으니 한심하게 쳐다보고는 간다는 말만 하고 뒤를 돌고 가길래 마음의 소리가 입 밖으로 나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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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 싸가지 ... "

" .. 뭐라고 ? "

" 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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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했냐고 "

"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 "

" 싸가지라고 하는 거 들었거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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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었으면서 왜 물어본 거야 .. "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들은 남자는 다시 나에게로 걸어와 엄청 무서운 눈빛으로 째려보면서 말을 했다 . 나는 그거에 겁을 먹어서 바보 같이 네 를 외쳤다 . 그 남자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나에게 다시 물었고 나는 내가 살기 위해서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할 수 밖에 없었다 . 나는 아직 더 살고 싶단 말이야 .. !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하니 내가 한 말을 들었다며 말을 했고 나는 또 다시 마음의 소리를 내버렸다 .

" 하 .. 야 너 몇 반이냐 "

" ... 3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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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간다 도망가면 뒤져 "

" ... 망했다 "

그러자 그 남자는 머리를 한 번 더 쓸어넘기면서 나에게 몇 반이냐고 물었고 나는 뜸을 들이고는 그 눈빛에 무서워서 3반이라고 말했다 . 나의 반을 안 그 남자가 나중에 나를 찾아 온다며 협박 ( ? ) 을 하고는 샌드위치를 들고 나가버렸다 . 김태형이라는 이름 .. 우리 학교 유명한 일진들 중 하나의 이름인ㄷ .. 설마 나 지금 일진한테 찍힌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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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된 거야 .. "

" 여주야 .. 행운을 빌게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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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함께 해야해 "

" 어 .. 음 .. 나는 안 될 것 같아 .. 자리에 가볼게 !! "

" ... ? 야 ! 어디 가 ! 뒤에 뭐가 있길ㄹ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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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 또 보네 편의점 꼬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