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 여우로 빙의되었다

도현의 이야기2

일단 지난번 이야기를 잊은




너희들을 위해





간단한 요약정리를 하자면







난 잘생겼다photo





크흠....







어쨌든 나는 남 연애사에는 관심이없다






그래서 김석진의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오늘은 내 동생 이혜림의








남자








에 대해 얘기를 하겠다








난 누누히 말했지만





그날 혜림이 식물인간이 된이후로


동생 바보가 되었다





그렇게 
잘 지켜주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왠 걸림돌 하나가 굴러들어왔다





ep.27참고



혜림이는 과회식이 있다고 술을 마셨다





늦은시간 동생을 찾기위해




길을 나섰는데







"어? 오빵~"photo



ㅎㅎ




내동생은 귀엽ㄷ...



정신차려




"너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애가 겁도없이"photo




"아니...쥔짜 쬐끔...마셨는데~"








타탓타다닥




"야!!이혜림!!"ㅡ윤기



"이거 가져ㄱ..."photo

"누구시죠?"





"그건 내가 물어봐야되지 않을까?"photo








지지직(기싸움ing




마음에 안드는 놈이였다




일단 얼굴이 너무 이혜림 스타일이야;;




뻑갔겠구만?




"누군데 이시간까지 혜림이랑 같이 있는거지?"




"그러는 당신은 누군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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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 oppa야 우리 오퐈!!"ㅡ혜림








"......"

"안녕하십니까 저는 혜림이 친구입니다"photo





"말놔"

"쌍둥이야"







"아....그래"








"손에 있는건 뭐야"(봉투를 가르키며







"아...ㅎ"

"혜림이가 물티슈를 좀 사다줬어"








"....."(꿈틀







이혜림의 술버릇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필요한것을 


많이 아니..





존나게 사는거







"혜림이가 너한테..?"









"...어..ㅎ"

"이거 혜림이가 산거니까 돌려주려고"







휙(봉투를 낚아채며


"그래 그만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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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photo










다음날


혜림방

"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















푸ㅡ드드듯 끼룩끼룩(소리에놀라서 달아나는 새소리><









"이혜림 거기서 눈을 왜감아;;"





"아오....."












"썅"






똑똑





"왜!"





"어쭈 상황 판단 똑띠 해라"
"어제 걔 누구야"photo








"누구"






"아 그 왜"
"쓸떼없이 하얗고 기분나쁘게 눈동자는 맑아서 웃을때 입동굴 생기는 애;;"








그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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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윤기가 떠오름

"걔랑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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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씨 뭐라 안했지 걔한테?"







"뭘 뭐라 그래"
"너 물티슈 전달해달래"
"너가 샀으니까 돌려줘야 할것같대"







"하..."(문제의 물티슈를 본 혜림






"너 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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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짓말하지마"

"너 술버릇 내가 제일 먼저 알았어"






"하....."






화났다





나름 소중한 여동생의 남자를 여태 나에게 말을 안 한것이




"근데 넌 주위에 왜 남자가 있고도 말을 안했냐"(살벌







"하하...."







"넌 좀 맞자"(베게를 들며






"악 오빠 미안미안 으아ㅏ악"






그렇게 며칠후






그녀석의


이름을 알아냈다






민윤기






재수없게 이름이 퍽이나 잘 어울린다












얼굴은 옛날에 쫒아다녔던 애랑 비슷하게 생겨가지고.....








....어?







"야"






"왜"(치킨뜯는중









"너 초등학교 5학년쯤에"
"짝사랑 비슷한거 하지 않았냐?"










"허...내 얼굴에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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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절절한 사랑을 했었다고"
"막 질질 짜고 난 또 놀리고 기억안나?"










"음....아!! 생각났다"






"내가 첫눈에 반해서 쫒아다녔었지...."


"근데 왜?"












"걔 얼굴이 민윤기랑 비...슷한것같아서"












"내 취향이 다 거기서 거기지ㅋㅋㅋㅋ"








"아마 걔 이름이..."










"이름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 기억

"안녕"

"난 이혜림이라고해"photo








"나랑 같이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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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손을 내민다






"혜림아 우리 사귈까?"







"혜림아....내가 기억해낼게 내가 너 찾을게"










"그니까 걱정하지말고...
나랑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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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그랑(접시를 떨어뜨리며







"야!! 괜찮아? 베였ㅇ......"




"민윤기..."










"뭐?"










"그애가...."

"날 찾았어...."photo






혜림이는 무언가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집밖으로 나갔다




그때





나는 잡을 수 없었다






그아이가 


여태껏 잊어버린것을 그제서야 되찾은것같아서..






".....이혜림..."






(피식photo












"꼭...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