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색은 여주입니다
큰 건물 안에서
연달아 총소리가 들린다
건물안에는 7명의 남자들이 있다.
대화를 엿들어 보자.
“우리 이제 숙소가자!”
멀리서 봐도 앞에서봐도
후광이 비칠것 같은 남자가 말했다.
음.. 그냥 해맑은 또라이같다.
탕! 총 소리가 들리고,
정적이 찾아왔다.
그 정적을 깬건...
석진이었다.
“미안미안 ㅠㅠ” -석진
“내가 잘못 쐈어 ㅠㅠ”-석진
“형.”-윤기
“응?”-석진
“죽고싶지 않으면 도망쳐.” -윤기
“그런 이상한 상황극이나
하고있지 말고, 밥이나 먹으러 가요오!”-태형
ㅇㅇ-윤기
그러자-남준
드디어 남자들이 나간다.
부스럭
소리가 난다

흐음... BTS라...
재미있겠는걸..?
오늘은 월요일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BTS 조직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휴가날이다.

월요일이 BTS조직이
새 조직원을 뽑아서 나머지는
쉰다더니...
아직 해킹실력이 녹슬지 않았네.
12시 까지였나.
벌써 11:50분이네
지은이는 큰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무엇이 필요하신..-카운터 직원
면접. (소근) BTS조직 면접말이야.
(표정이 바뀌며) 이쪽으로
따라오시죠-카운터 직원
BTS조직은 골때리게 치밀하다.
정보상으로 위장해서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니, 말 다했지.
여긴가?
네. -조직원
이제112번째 분이 들어가시네요.-조직원
나는 몆번인데?
156번째네요-조직원
———————————
156번!! 들어와!!
그럼, Good lock. -조직원
이름은?-남준
이지은.
반말은 좀 불편한데?-남준
니가 먼저 나한테 말 깠잖아.
난 반말하라는 줄 알았지.
그리고 내가 뽑힐지
안 뽑힐지는 모르니까
너한테 반말할려고.
오~ 오랜만에 당돌한애네 -호석
얘 뽑아. -윤기
보스!! 아니 혀엉!
나느은 이렇게에 쉽게
안뽑아줬잖아아-정국
그래서 얘는 누구..
이지으은?!
ㅋ 이제 알았어 우리 꼬맹이?
꼬맹이 아니라니까아!-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