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연을 바꿀겁니다!...아마도?

6화

그렇게 언니는 정말 자주왔다...



나야 좋긴 좋지만... 황자님이랑 있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건 마음 깊은 곳에 묻어놓고 항상 그렇듯 열심히 놀았다.



여기와서 가장 좋은점은 일 안한다는거...? 머 예전에 언니네 있을때도 일은 거의 안했지만 여기서는 진짜 아가씨 대접처럼 받으면서 살고있다.




"여주야.  그래서 여기 생활은 어때?"




"엥? 당연히 좋긴하죠! 언니를 계속 못 보는게 흠이지만?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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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셔? 나랑 같이 사는게 별로였구나..."




헉 깜짝이야!!! 아니 이 황자님은 갑자기 나타나서 놀래키네...




"ㅇ..에이~아니져~ 저는 다 좋았는걸요? 지은언니네랑 여기랑 둘다 너무 좋아요! 저는 항상 너~무 행복하죠"




이렇게 대충 말한 후 헤헤...하고 웃자, 언니와 황자님 모두 그냥 넘어가 주었다.




"아, 맞아요 언니! 요즘 썸 안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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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썸? 그게 무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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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아니??하핳"





흐음...수상한데... 글고 지금쯤이 석진 황자님이랑 정국황자님 하고 썸타야하는데...




흐음...?




"언니, 그래서 요즘은 누가 더 끌려요? 저는 요즘 민윤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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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슬쩍보니 기분이 좋아보이는 황자님과 씨익웃으며 이야기 하려는 언니.



제발 걸려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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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나는 ㅈ...헉.  말렸다..."



참  순진한 언니야.. 그래서 참 알기 쉽지.








ฅ^ω^ฅ호호




"...여주야 이거 비밀이야... 황자님두요!!!!"




"근데 언니. 석진황자님은 별로?"




"에이...그건 아닌데... 언니 남편이시잖냐... 그리고 그분은 팬심인것 같더라고.  왜, 부인한테 잘 대하는거 멋있지 않니? 그래도 역시 나는 츤데레가 좋드라!"




"역시 언니가 뭘 좀 아네!  확실히 멍뭉미도 좋지만 츤데레긴 하지? 어휴.. 나는 맨날 소설 읽어도 서브병걸려서 고생했었는데...  다행히 몇몇은 찐 남주였지만.  히히 그때 기분 째졌지. "




"크으..역시 누구나 다 서브병이구나.. 아, 여주야 너 혹시 ○○○○ 이 소설 완결 나왔는지 아니?"




"헉..이언니가 뭘좀 아시네!!! 역시 소설은 로판이죠? 이 소설 완결 나왔어! 그 머시냐 외전은 없는데, 남주는 나왔어"




"헐 몇화까지야? 내가 마지막으로 본 화가 250화즈음 이였는데..."





"어휴 멀어써! 그거 400화 넘는다구!!!"




"헐.. 그럼 남주 누구야?"




"걔! 뷔!  역시 난 뷔가 좋드라!"




"아...나는 아렘파였는데..."



하, 이언니가 뭘 모르시네.  



"언니! 뷔죠!! 걔가 얼마나 순정파고! 귀엽고! 섹시하고! 머싰고! 여우같고! 짱인데!"




"어머 여주야! 아렘이지! 똑똑하고! 잘생겼고! 보조개가 심쿵포인트고! 차가운듯한 온정남인데!"




"하!  아니죠! 뷔라니깐요!"



"아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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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봐들.  무슨 이야긴지는 모르겠지만.  진정해"




"오, 여기서 뭐해요?"



억 태형황자님이랑 은우황자님이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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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리고 여주야!  이번은 좀 실망이야! 어떻게 아렘이 아닐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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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언니! 저야말로 실망이에요! 어떻게 뷔가 아니냐고요!" 




아니, 근데 언니 왜 화내는게 나랑 달라? 나는 그냥 인간인데언니는 엘프잖아...칫 이건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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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나 갈래"



"그러시든가"




언니가 일어나자 나도 일어나 서로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다





"아니..저 둘이 왠일로 싸워...?"




"형님.. 뭐 아시는거 있으세요?"




"나도 모르겠다... 여주 기분이나 풀어주러 가야지..."





그렇게 태형과 은우는 여주를 따라 쫄래쫄래 걸어가는 윤기를 보고 2차 소름이 돋았다고...




한편 오늘 사건의 주인공이신 여주와 지은은 대차게 후회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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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내가 왜 그랬지!!!!!"




라는 절규와 함께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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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누구세요?"





"나다, 여주야"




"헉 언능 들어와요!"









"여주야, 왜 그리 화가났어?"




."흐엉 몰라요ㅠㅠㅠ 괜한 짓 했어.."




나는 하소연을 시작했고, 그런 나를 그는 잠자코 들어주었다.





"힝... 나 언니랑 화해하고 싶은데..."




"그럼 내일 같이 석진이네로 가자."




"정말 같이 가주실거에요? 진짜요? "





황자님은 날 보고 씨익 웃더니 당연하지.  라고 했다.



황자님 미소는 백만불짜립니다... 허억   숨이 막혀와



숨이 자꾸 멎는다악~  니가 날 향해 거러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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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별의별 이상한 생각을 하고있는 나를 황자님은 웃으며 날 보았다.




허억...너무 설레자나요 윤기님...




"오빠 사랑해...날 가져요 엉엉"



나는 홀린듯 이 말을 했고 그는 익숙하다는 듯 웃으며 날 계속 쳐다본다.




"흐억... 황자님! 그렇게 보지 마요! 설렌다구요!!"




그러자 황자님은 더욱 환하게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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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라고 했고 나는  당연히 네. 했지 뭐...





다음날




나는 윤기황자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면서 뭐라고 언니에게 할지를 생각했다.



그러나 황자님의 다왔다는 말에 둘러보니..




정말 다왔다.  젠장




결국 10분 넘게 서성이다가 날 밀어준 황자님덕에 들어갔고




언니를 보자마자 울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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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에어어에어에엉아엉!언니 미아내요!!!!!! 다 내 잘못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흐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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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 아니야아아 니가왜 흐어억 내가 미아내아에에에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그렇게 서롤 부둥켜 안고 울기를 한참.



우리는 진정을 하기 시작했다




"크응... 언니..  우리 왜 싸운킁 거죠."





"그러게...우리 킁 왜싸웠지"




그렇게 화해를 하고, 나는 황자님  먼저 보낸뒤 약방에 갔다.




"남준아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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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왔어?"




"남준아  혹시 발목 삔데? 계속 삐는데 거기에 쓸 약 없어?"





"? 너 발목 계속 삐어? 그거 안좋은데...?"




"괜찮습니다! 거의 10년동안입니다!"




진실이다.  원래 나는 발목이 안 좋아서 툭하면 삐곤 했기에 나는 발목보호대와 파스는 필수품이었다.




"아구.. 여주야 기다려.  내가 약빨좋은 약 지어줄게"




"응!"




그렇게 약재 구경하다가 오랜만에 호석이가 보고싶어 잠시 나갔다 온다고 말한뒤 호석이 상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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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주야!"




"호석아! 나 왔다!"



"이번에는 오랜만이네"




"요증 발목이 안 좋아서ㅜㅠ 그래서 말인데 혹시 발목보호대 있어?"




"어디보자..발목보호대... 아, 있다.  잠시만 기다려"




신상 보며 시간을 때우니 호석이가 심플한 발목보호대를 가져다 주었다




"아이고 여주야, 이쁜게 없구 이것만 있네.  며칠뒤에 오면 내가 이쁜거 구해놓을게"





"어휴.  전 이게 좋습니다.  이거랑...으음.  이거 얼마야?"




"보는 눈은 있네.  이것도 있어"



"어머, 너무 이쁘다"




점점 나 호갱되는 기분...?




쨌든 쇼핑을 끝내고 다시 약방에서 약을 받은 후 주의사항 듣고 놀았딘




"어이고 이제 노을질때네. 야, 나 이제 간다?"




남준은 조심하라며 당부를 했다




요즘 치안이 안 좋다던데.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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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가 않냐~





동네 양아치같은 녀석들에게 둘러싸였다




허어 난처하군.  드라마에서는 항상 이럴때 도와주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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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이웨이다 시팔



아니 어케 아직도 안오냐. 




5분동안 아무도 없는거 실화? 



결국 나는 소매를 걷어올리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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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팔샠히들아! 다 덤벼!!!!!!"





그렇게 치열한 전투는 나의 승




비결이요? 머리채요.  호호.  그리고 흙싸다구와 이파리 싸다구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제게 이 스킬들을 전수해 주신 아침드라마에 이 공을 돌려요.  아름다운밤이네요




결국 다시 도진 발목에 절뚝이며 걸어 집에 갔다.




"..아무도 안 반겨주네"



중얼거린 후 나는 다시 절뚝이며 걸었다




당연히 이곳에서 나는 비호감이다



갑자기 와서 아가씨처럼 살고있으니



이곳에서 나는 친구가 없다.




황자님만이 나의 말 상대이다




방에 들어가서 바로 연고를 바르기 시작했다



윽 냄새는 파스향이네



사실 나는 파스향 좋아한다



굿.(반전)




나는 누우며 생각했다. 발목이 너무 아프다ㅠ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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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자?"



"



"윽.. 이게 무슨 냄ㅅ..아 연고구나. 가 아니지.  어디 다쳤나"



밤 늦에 잠시 들른 윤기는 여주가 발목이 안 좋음을 인지하고 연고를 더 발라준 뒤 이불을 덮어주었다





새근새근 잘 자는 여주는 굉장히 평화로워 보엿다



물론 잠꼬대는 아니다




"새~퀴~  나한테 깝치면 넌..주..거.."


하며 팔을 살짝흔들다가



"아니 아저씨... 이 길이 아니라고요! 버스기사가 이래도 되요?"




하다가 또 뒤에서는 




"공!일!공! ●!●!●!●!○!○!○!○!"





"하여튼 잠꼬대 참 신기해..."





윤기는 여주가 이리로 온 뒤부터 항상 밤 늦게 와서 이부자리를 정돈해주곤 했다.





그렇게 윤기의 밤이 깊어져 갔다.









예...오랜만이죠?  허허... 즐감하셨긴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