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가 자는 사이,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
마치,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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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일까.
나는 분명 학교에 남아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곳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교실인 듯하다.
저들끼리 앉아 떠들고 있는 성숙해 보이는 학생들을 보며 이곳은 고등학교일 것이라고 유추해 보았다.
그때, 한 아이가 반으로 들어왔다.
지각까지 1분이 채 안 남아 그런지 뛰어오느라 찰랑거리는 머리를 봤다. 머리부터 시작해 찬찬히 그 아이를 보기 시작했다. 흰 피부에 검은 머리,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 아이는 어느 누가 봐도 이쁘다고 생각할 얼굴이었다.
나 역시 그 생각을 했다. 23년 인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당황해 어쩔 줄 모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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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당황한 듯, 태형이 큰 손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창가 끝에 자리한 태형은 자신에게 오는 햇빛을 피해 책상에 엎드렸다. 처음 느껴보는 두근거림과 동시에,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마음도 편했다.
시간을 보니 이제 곧 1교시가 시작할 거라고 예상을 했다.
시간표를 보니 1교시가 수학이길래 수학 책을 찾고 있던 그때, 아까 그 아이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태형아, 오늘 1교시 국어야“
어..... 이건 내 예상에 없던 건데.
“....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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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태형이가 조금 이상하다.
평소라면 공부를 하고 있었을 텐데... 넋이 나간 듯 멍 때리고 있었다. 태형이는 정말 앉아서 공부만 해 반 친구들 모두 다가가지 못했었는데 왠지.. 오늘만큼은 말을 걸 용기가 생겼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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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오늘은 2023년이라는 것, 그 아이의 이름이 여주라는 것, 그리고.... 나는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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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품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이 글을 정말 무턱대고 쓴 거라.. 쓸지 말지는 머르겟지만 최대한 써보도록 하겟습니다!! 잘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