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갈게

프롤로그


나는 단지 자고 일어났을 뿐이다. 

하지만 내가 자는 사이,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

마치, 꿈처럼

.


.


.

Gravatar

.


Gravatar

.


Gravatar

여긴 어디일까.
나는 분명 학교에 남아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곳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교실인 듯하다. 
저들끼리 앉아 떠들고 있는 성숙해 보이는 학생들을 보며 이곳은 고등학교일 것이라고 유추해 보았다.

그때, 한 아이가 반으로 들어왔다.

지각까지 1분이 채 안 남아 그런지 뛰어오느라 찰랑거리는 머리를 봤다. 머리부터 시작해 찬찬히 그 아이를 보기 시작했다. 흰 피부에 검은 머리,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 아이는 어느 누가 봐도 이쁘다고 생각할 얼굴이었다.

나 역시 그 생각을 했다. 23년 인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당황해 어쩔 줄 모를 뿐이었다.


.


.


.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당황한 듯, 태형이 큰 손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창가 끝에 자리한 태형은 자신에게 오는 햇빛을 피해 책상에 엎드렸다. 처음 느껴보는 두근거림과 동시에,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마음도 편했다.

시간을 보니 이제 곧 1교시가 시작할 거라고 예상을 했다.

시간표를 보니 1교시가 수학이길래 수학 책을 찾고 있던 그때, 아까 그 아이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태형아, 오늘 1교시 국어야“

어..... 이건 내 예상에 없던 건데.

“.... 고마워”


.


.


.

오늘따라 태형이가 조금 이상하다.

평소라면 공부를 하고 있었을 텐데... 넋이 나간 듯 멍 때리고 있었다. 태형이는 정말 앉아서 공부만 해 반 친구들 모두 다가가지 못했었는데 왠지.. 오늘만큼은 말을 걸 용기가 생겼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



.


.



오늘 하루,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오늘은 2023년이라는 것, 그 아이의 이름이 여주라는 것, 그리고.... 나는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알지 못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작품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이 글을 정말 무턱대고 쓴 거라.. 쓸지 말지는 머르겟지만 최대한 써보도록 하겟습니다!!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