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연애

2 . 불법 연애

불법 연애



Gravatar










때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






.






.










우리의 시작은 늦은 밤 ,  버스 안 이였다 
여주는 시험 준비를 하여 늦은 저녁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였다 


하지만 시험공부로 피곤했던 여주는 곧 잠들었다 
늦은 밤인지라 , 버스 안엔 여주 밖에 없었다
몇 정거장이 지나간 후 누군가가 버스에 올라탔다
역시 여주는 자고있어서 사람이 들어든지 말든지
곤히 잠들어있었다

버스에 탄 사람은 다름아닌 지민 선배가 탔다
아마 지민이도 시험 공부 늦은 밤에 
집에 가는 길이였을 거다

그렇게 조용한 버스 안은 버스 기사와 
그 둘 , 지민과 여주만 있는 곳이 되었다
지민이는 여주와 꽤 가까운 거리에 앉았다
그러곤 지민이도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다


여주 -
물론 나는 아직까지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그러고 몇분 뒤 ,,








“ 쿵 ” 






하는 소리와 함께 둘은 잠에서 깨어났다



여주 “ 으음.. 흐흐음.. “

지민 “ 어.. 어어..! “

지민 “ 기사님 저희 안에 사람있는데요..?! “


낮설지만은 않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주 “ …? “

여주 ‘ 이 목소리는..?! ‘

여주 ‘ 그 유명한 우리 학교 졸업한 
              선배들 중에서 잘생겼다는 그 박지민 선배…?! ‘

여주 “ 미쳤나봐.. “

유독 잘생겼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그 박지민 선배
목소리를 들어보니 가장 먼저 튀어나온 말이였다

여주 “ 인생 다 살았다.. “

여주 “ 흐흐히히 “

나는 선배를 감탄하느라 내가 어떤 상황에 빠졌는지도 모른다

여주 “ 근데 왜 내가 여기에..?”

여주 “ 지금 시간은..? “

그리고 제대로 정신 차린 나는 상황파악 후..





여주 ‘ 잠깐 나 지금 버스에 갇힌거야..?! ‘


나는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울먹거리며
출입문 쪽으로 다가갔다
나도 이런 일을 겪을지는 몰랐거든


여주 “ 흐이잉 엄마 나 갇혔어.. 흐잉.. “


무서움과 설움이 합쳐진 눈물들이 솓아져 나왔다


그런 여주를 보고 당황한 지민이는 여주에게 
차분히 말 건다

Gravatar

지민 “ 저기… 진정하시ㄱ… “

여주 “ 뿌에엥.. 흐어엉 “

좀처럼 나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평소에 강한 심장 이던 내가 
버스에 갇혔다는 이유로 펑펑 우는 나는
아직 애기인 것 같다



지민 “ 괜찮으세요..? “

여주 “ 아.. 네.. “

여주 “ 아씨 창피해.. “

지민 “ 푸흡 - “

여주 “ 허.. 왜 웃으세요..?! “


지민 “ 귀여우셔서요 ㅎ “

여주 “ …?!? “


내가 소문으로 듣었을 땐 철벽이라고 했는데
이건 뭐지 ? 으 응 ? 냐가 기엽다고 ? 
엥 잠만 ? 응 ? 잠만 
소문으로 듣던 그 선배가 아닌데 ?

여주는 미친 사람처럼 웃고 있고
그동시에 얼굴은 빨게지고
지민이의 입에서 진한 미소가 가득했다


지민 “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어요 ㅋㅎ “

여주 “ ㄴ네 ?



여주는 당하고만 있고 싶진 않아서 말을 꺼냈다


여주 “ 아 맞다 혹시 박지민 선배 맞으세요 ? “

지민 “ 어떻게 아셨어요 ?? “

여주 “ 아 저 화양중 다녀서요 ! “

지민 “ 오 그러시구나 “

지민 “ 그쪽은 이름이… 김여주씨 맞으시죠 ? “

여주 “ 그걸 어떻게..? “


지민 “ 명찰을 이리 훤히 드러내곤 ㅎ “

여주 “ 아.. 그러네요 ! “


어두운 버스 안은 왠지모를 어색함만 가득했다


그러고 몇 분 뒤 
한참 말없던 버스 안에서 말을 꺼낸 여주

여주 “ 근데 저희 언제 나가요 ? “

지민 “ 그러게요 “

여주 “ 여기 전화번호 있는지 찾아볼게요 ! “

지민 “ 그래요 “



여주 “ 오 ! 여기 찾았어요 ! “

여주가 해맑은 목소리로 말하자 
지민이는 또 한번 빵 터져버렸다


Gravatar

지민 “ 아 ㅋㅋ 그랬어요 ? “




여주 “ ? 왜 웃으세요 ? “


지민 “ 아니에요 ㅋㅋ “

여주 “ ?? “

나는 저 선배가 왜이러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생각보다는 다정하셔서


그러고 몇분 뒤 
버스 기사님이 오셔서 문을 열어주셨다


기사님 “ 어이구 학생들 미안합니다 ~  “

지민 “ 괜찮습니다 ㅎ “

기사님 “ 그럼 조심히들 들어가세요 ~ “

여주 “ 감사합니다 “


종착지까지 온 적은 처음이라 여기서는 
집 가는 법을 몰랐다
하지만 다행히 길 찾기 에서 쳐보니
그리 멀진 않았다


다행히 한 층 가까워진 우리는 

여주 “ ㄱ그럼.. 선배는 어떻게 집에 가실거에요 ? “

지민 “ 아 저는 조금 걸어가면 집이라 자로 가면 돼요 “

지민 “ 여주씨는요 ? “

여주 “ 여주씨라뇨 ;; 그냥 여주라고 불러주세요 ! “

지민 “ 아 ㅋㅋ 알겠어요 ㅎ “

여주 “ 저는 아직 많이 어린 애기 중2라구요 “

지민 “ 알겠어요 여주야 ~ “

여주 “ ⸝⸝ʚ̴̶̷̆ ̯ʚ̴̶̷̆⸝⸝ “

나는 훅 들어온 반존대에 
얼굴이 후끈후끈 달아올랐다

부끄러웠던 나는 얼른 빠져나가려고 했다

여주 “ 아.. 그.. 저 먼저 갈게요 ! “

지민 “ 잠시만 “

여주 “ ㄴ네 ? “

지민 “ 여주야 전화번호 좀 줘라 “

지민 “ 자주 보고 싶다 “

여주 “ 헐 “


여주는 놀라서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민 “ 그래줄 수 있어 ? “

여주 “ 아 ㄴ네 ! “


여주 “ ㅇ여기요 ! “

지민 “ 고마워요 ㅎ “

지민 “ 연락할게요 ~ “


헐랭 이게 무슨일 
천하의 김여주가 잘생기고 인기 많은 
선배에게 번호를 따이다니

나는 말을 더듬을 수 밖에 없었다

지민 “ 전 잠깐 들려야 될 때가 있어서 “

지민 “ 먼저 가 볼게요 ~ “

여주 “ 조심히 들어가세요 !! “


나도 모르게 선배를 받아드린 것 같다

지민 “ 씨익 - “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리고 10초만에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여주 “ 드디어 김여주 성공한 건가 ?! “

여주 “ 내가 박지민 선배한테 번호를 ?! “

여주 “ 꺄르륵 “









코로나 조심하세요 !!
+ 윤기 얼른 회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