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심장떨리던 버스에서의 시간이지나고 드디어 놀이동산 입구가 보였다.얘들은 눈이 반짝이며 기대했지만 난 달랐다.왜냐하면….무서운걸 너무 못타기때문이다.그렇게 무거운 발걸음을 때며 천천히 얘들을 따라 입구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왔다.여기저기 인형탈 쓴 사람들이 있었고 풍선을 든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같은 학생들이 있었다.학교말고는 이렇게 인파가 모린 곳은 오랜만이라 많이 들떴던것같다.얘들은 내 손을 잡고 바이킹 쪽으로 몸을 돌렸다.
-꼭 타야할까..?
-동민아 이건 타야해! 너 이거 안타면 넌 거의 그냥 우리에게 끌려다니는거라고!!
-아 문나영 진짜..;;
-문나영 말이 맞아 너 이거라도 같이 타자 응?
-동민 같이타자-!
-유연 너까지..하…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반강제로 타야하는 상황이 오자 땀이 났다.그러나 곧 땀이 차갑게 식었다.바이킹때문에 소리를 몇번이나 질렀는지…목이 아플지경이었다.얘들은 그걸로 많이 놀렸다.
-켘 목이 쉰거같어…ㅠ
-ㅋㅋㅋㅋ한동 이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써…큐ㅠ큐
-이씌 문나영 진짜…
-ㅋㅋㅋㅋ미안미안 우리 셋은 그럼이제
롤러코스터 타러가갈테니까 탈건지 말건지 빨리 말해
-……
아 어떡하지 여기까지와서 떨어지기엔 너무 싫었다.그래서 평생 후회할 짓을 했는데…그 결과가 이럴줄은 몰랐다.롤러코스터는 쭉쭉 올라갔고 내 정신력은 쭉쭉 내려갔다.아니 잠만요 이건 좀 아니지..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아니 잠시만 이건 진짜 아니잖아 제발 그만 올라가악!!!!!!!
옆에서는 문나영은 웃고있었지만 난 겨우 눈을 뜰 수 있을정도의 공포가 가득했다.분명 이런건 재밌는다며 웃으며 리뷰하던 사람들 누구냐고…ㅠㅜ너무 무서워서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고 기절할때쯤 롤러코스터는 끝이났다.
-…생각보다 괜…찮네..-괜찮은거 맞아 한동..?
-…..아니
-…..;명재현,연아 니네 먼저 다른거 타고있어!
얘 진정될때까지만 있다가 연락할게
-웅~
그래라 뭐,,연아 가자!!!!!
그렇게 두명은 가버리고 나영만 남았다.뭐지..꿈인가..내 앞에서 그것도 날 빤히 바라보는 짝녀가 있다.심장이 두근거린다.잔잔하지만 빠르게..그렇게 몇분이 지나고나서 연락을 했더니 둘이 이미 다른거 타고있어서 나중에 점심때 만나자고 했다.
커플이 도움이 될때도 있다는걸 방금 알았다.둘 다 고맙다
너넨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마워..그렇게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둘이 함께 놀이동산에 있다는 것에 마음은 설레고 있었다.
-한동…여기 커플 진짜 많다..어우..
-우리랑 같이 다니던 커플만할까…
-..?걔네 사귀어..?
-?몰랐어?
-…운…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럼 버스자리를 왜 비켜달라고 했겠냐곸ㅋㅋㅋ
-썸인 줄 알았지..
-그게 그거 아닌가..?
-?아냐 달라 그 미세한 감정의 차이라고
-그른가..난 모르겠다~;
*참고:명재현과 연은 사귀고 있는게 맞다*
(부럽ㄷr…•_•)
그렇게 옆에 지나가는 커플들을 피해 도망가다 음식도 먹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며 기념품도 샀다.그러다보니 벌써 12시가 되어있었다.
*아침입니다..오후 12시에요..*

———(작가)———
내일이면 드디어 종업식과 선배들 졸업식입니다!!
곧 분량이 늘어날거에요!!!!💗🐈⬛
그리구 이 편은 (하)까지 합쳐서 2편일거에요!!
그럼 다음화에서 봐요!!
독자님들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