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도 널 사랑할 운명이구나

12_놀이동산에서 (하)

*그전 내용과 이어집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연락으로 점심을 뭐먹을까 결정하다 동민과 나영 앞에 햄버거 집이 보였다.그렇게 근처에 있는 햄버거집을 가게되었는데…

-너네 잘놀다왔냐?

-ㅇㅇ 덕분에^_^

-어우 커플…

-와 문나영 연애하기만 해봐라 똑같이 해줄거다

-? 그건 좀…심했다;;

-왜 나만 나쁜사람됨..?연아~ㅠㅜ

-ㅋㅋ 귀엽어><

-;;;;연아 이건 커버못하겟다

-미친 유연 눈이 잘못된건가..괜찮은거 맞냐?

-동민아 나 긔엽지~

-;;;;;아니

-마상ㅠ

-다들 조용히하고 갑시당

-넨

그렇게 겨우(?) 말려진 소동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당황했지만 맛있겠지하며 먹었다.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었다.솔직히 옆에있는 나영의 얼굴을 보다가 먹는둥마는둥 하긴 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먹고나서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서 회전목마 앞으로갔다.확실히 회전목마에서 찍는게 예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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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친 명명!!!

-명명이가 잘생길줄이야

-너네…너무한거 아냐..? 나 이래봬도 잘생긴 얼굴인데..

-그래그래 재현아 너 잘생겼써

-연이 너밖에 없써ㅠㅜ

-어휴..일단 한동! 너 빨리 서!!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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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닠ㅋㅋㅋㅋㅋ 미친거냐고 빨리 제대로 서!!!!!!

-옙.

문나영의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찍게된 동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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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덩민 얼굴 사는거보소

-명재현 뭔소리야;;;

-ㅁㅊ 내 친구지만 겁나 잘생김

-…?문나영 눈이 이상해진건가
  내 얼굴이 어디가 잘생김?

-…?한동. 내가 친구로서든 커버하려는게 아니라 너 연예인해라.

-ㅋㅋㅋㅋㅋ문나영 진지한거봐라

-명명아 조용히 해봐 난 적절한 직업을 추천하는 중이라고

-어우 진심인데?

-;;;할 일 없으니까 가쇼.

-쩝..까비

얼굴이 화끈거린다.좋아하는 사람한테 잘생긴다는 말을 들으면 다 이렇게 반응하게 되는것일까 아님…내가 과한걸까.
만화에서 보면 이럴때 얼굴 막 빨개지고 난리나던데..나도 그럴까..

그렇게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간다.이제 반아이들과 다시 모여야할 시간..그런데 반 여자애가 날 불러세웠다.

-동민아!

-?왜

-그게..할 말이 있어..!!

-?뭔디

-나..널 좋아해!!

미친..이게 무슨소리야 옆에있던 명재현이 날 쳐다보고 유 연도 놀랐는지 입을 손으로 막는다.문나영은 얼굴이 어두워지는 것같더니 그 애를 쳐다본다.

-뭐..?

-널 좋아한다고..

-아…미안

-어?

-미안 못받아줄거같아

-왜..?내가 싫어..?

-그게 아니라..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아…ㅁ..미안!

미안하다며 인사하고 그 여자애는 도망치듯 가버렸다.괜히 나쁜사람만 된거같아 머쓱해져 뒷목을 쓸어내렸다.그런데 예상치못한 질문 폭탄을 받아버렸다.

-???????????동미나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난 로봇이야..?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안돼..?

-동미나 난 너와함께한 7년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걸 본 적이 없어

-그런가..?

-그래서 누군데

-안알려줄건데

-헐 동민아 우리가 이런것도 얘기못하는 사이니

-재현아 그런 사이야^_^

-동미니 나빴어ㅠㅜ

이렇게 어찌저찌 해결하고 버스에 올라탔는데, 애들이 다들 날 쳐다보니 부담스러웠다.그럴만도 한게 나한테 고백했던애가 작게 울고있었으니…왠지모를 미안함이 생겼다.

-한동.

-왜

-너 미안해할 필요없어

-어?

-너 지금 미안하잖아 쟤한테

-엉..

-그럴필요가 없다고~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받아주는 것도 이상하잖아?ㅋㅋ

-맞긴해..

-ㅋㅋㅋㅋ그러니까~이제 기분 좋게 집이나 가자구!

-그래!

나영의 말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내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걸..괜찮다는걸..

그래 내가 널 두고 누굴 만나겠니..너만을 바라보는데 누가 눈에 차겠어 안그래? 문나영.

조금뒤 털털거리며 버스가 출발했고 창문을 살짝여니 4월 초의 그 특유의 바람이 내 머릿카락을 스쳤고 그 바람에 넌 눈을 스륵감고 자고있었다.머리카락이 살짝 흩날리는 모습마저 날 빠져들게 했다.옆을 바라보니 재현과 연도 둘의 머리를 톡 올린채 가볍게 숨을 쉬며 자고있었다.

학생들 중 나만이 깨어있는것 같았다.조금은 얼얼하고 조금은 안정적인 이 시간 속 너에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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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너야”

그렇게 딸기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하루의 데이트같은 현장체험학습이 막을내렸다.막을 내린 뒤에 일은 알지도 목한채.

——(작가)——
어제 못올려서 미안해요ㅠㅜ
학원이 늦게끝나서 올리질 못했어요😢
이제 방학시작이니까 열심히 달려보죠👟!!
사랑합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