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을 하고 나서 하루가 지나서 학교에서 만남
' 어 저기 카이다, 깜짝 놀려켜야지.. '
" 워! "
" 아씨.. 깜짝 놀랐잖아요. "
" ..?"
" 너 아이씨라고 했어? "
" 아니 놀라서.. "
그 때 한 여자아이가 카이에게 인사를 한다.
" 안녕 카이야! "
" 어 안녕! "

그러며 여주를 지나쳐 간다.
" 어제까지만 해도 애교 부리면서 디엠 했으면서.. "
" .. 나 뭐 잘 못 했나. "
점심시간
( 카이랑 여주랑 점심시간이 같아용 )
" 카이야~ 같이 밥 먹어야지. "
" 아 누나, 저 다른 애들이랑 먹기로 했는데.. "
" 평소엔 자기랑 먹자면서 약속 잡지 말라며! "
" 그래서 오늘도 같이 먹자는 거 거부하고 왔더만.. "
" 아 미안해요, 말하는 걸 까먹었어. "
" 누구랑 먹는데? "
" 같은 반 여자애 둘이랑 남자애 하나요. "
" 여자가 둘이나? 아까 인사하던 애 한 명? "
" 뭔 더블 데이트도 아니고.. "
" 에이, 전 누나 밖에 없는 거 알잖아요. "
" 알겠어, 그대신 이따 저녁에 만날 수 있어? "
" 아 그것도 상황 좀 봐야할 거 같은데.. "
" 저녁엔 또 왜? "
" 애들 만나기로 해서요. "
" ..알겠어, 점심 맛있게 먹어. "
여주는 혼자서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깨작깨작 먹고 있는데
12년지기 엄친아 최범규가 앞에 앉는다.
" 너 왜 혼자 먹냐? 같이 먹자. "
" 오늘 카이가 같이 못 먹는 데서.. "
" 엥? 니 껌딱지 카이가? "
" 오늘 저녁에도 못 만난더라고.. "
" 그럼 오늘 저녁에 나랑 바다 갈래? "
" 바다? 내가 뷰 좋은 가까운 바다 알거든. "
" 자전거 타고 한 5분? "
" 그럼 몇 시에 만날래? "
" 저녁 먹고 7시? "
" 오키, 이따 그럼 연락 할게. "
" 야 니 왜 코다리 안 먹어? "
" 맛 없기도 하고, 식감도 별로야. "
" 꼬맹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크지. "
범규가 코다리를 쑤셔 넣는다.
" 으브븝! 웩, 개노맛. "
" 편식 오지게 하네. "
" 난 그냥 국에다 밥 먹고 디저트 조져서 가야겠다. "
" 너 귤 먹을래? "
" 너 안 먹게? "
" 오늘은 안 땡기네. "
" 땡큐. "
밥 다 먹음
학교도 끝나슨
최범규랑 여주랑 만나기 위해서 한 디엠

" 나도 최범규 정돈 만나도 되겠지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