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 O / 승관 B /한솔 S
이글은 팬픽이고 현실과 전혀관련없는 망상입니다
...
나만 미련 있는거 같다
좁은 골목길에 또 나만 울고 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
갈곳이 없어
또 이렇게 순영이한테 도움을 받아야 할까
나 이제 자신이 없어
...
돈을 벌어야 한다
집은 없고
내 물건도 없지만
거길 다시 가는건 무리야
알바를 할까 ?
근데 어디서 살지 ?
막상 벌어둔 내돈도 쓸 수 없다니
그냥 막 그냥 막 집에 들어가 ?
다시 한솔이에 집에 오니
쓰레기더미에 내 물건들이 있었다
...
그렇게 내 지갑과 통장 신분증 옷 등등
내 물건을 모두 줍고 걸어가고 있었다
핸드폰에 전원을 키자마자 전화가 왔다
띠리링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승관이 뭐해 ? "
" 그냥 걱정돼서 .."
" 아.. 나 그냥 .. 집에서 누워있어"
"거기에 살기로 했어 ?"
"
' 거짓말을 해버렸다 '
' 더 큰 거짓말을 했다가 틀키면 어쩌지?'
'난 .. 순영이까지 못 잃는데 '
" 순영아 "
"응?"
" 나 쫒겨났어 "
"말다툼을 했는데 나같은 게이새끼는 상종도
하기싫데..그니까 그냥 꺼져버리래 "
"내 물건도 방금 쓰레기더미에서 주워왔어 "
" 괜찮아 ? "
"나.. 그냥 아무도 안믿고 싶어 "
"그딴 말 들을 바에는"
" 아무말도 듣지 않게
" 그냥 귀를 막고 싶어 "
"괜찮아 승관아 진정해 "
" 순영아아.. 끄으.. 내가 나중에 ..
꼭 갚을게 "
" 그냥 내옆에 있어줘 바보야 "
그말을 하자 승관이는 울다 피식 웃는다
" 웃었다 ㅎ "
울고 있는 승관 앞에는 땀을 흘리며 찾아온 순영이 보인다
...
그렇게 죽도록 살다보니 이제는 괜찮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참 누가 지었는지
맞는말인 것 같다
뭐 물론 개인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난 현재 잘 지낸다
처음에는 한솔이가 없으면 못살거 같은데
다시는 사랑을 못할거 같았는데 이제 괜찮다
나에게는 순영이가 있으니까

...
